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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피은 편의 이해
Understanding of Chapter of Pieun in “Samgugyusa”

돈암語文學 = The Sungshin language and literature, no.21, 2008년, pp.135 - 168  

김나영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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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에 수록된 설화의 이해를 돕기 위한 연구는 지금까지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그 결과 『삼국유사』는 편자 일연의 불교철학적 이치가 구체적으로 형상화된 산물임과 동시에, 열반에 이르는 실천 논리를 사실과 허구의 어우러짐 속에 드러낸 뛰어난 저작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이에 대한 이견도 거의 없다. 그러나 『삼국유사』에 대한 다각적 연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논의의 부족함이 남아있음도 사실이다. 특히 『삼국유사』에 대한 연구가 일부 편목에 치우치거나 임의로 선택된 설화에 집중되어 실제로 『삼국유사』 전체 편목과 설화가 꼼꼼히 다루어졌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본 글은 지금까지 『삼국유사』 관련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논의가 활발하지 않았던 피은 편 설화를 연구 대상으로 삼아 피은 편만의 특성이 『삼국유사』 전체 의미를 구현하는 데에 어떠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를 살피는 데 목적을 두었다. 논의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승려의 일생으로서 피은 편 설화는 俗과 聖의 합일, 自然-人-佛의 일치를 통해 중생과 더불어 열반에 이르고자 하는 승려 일연의 불교적 염원이 내재해 있다. 둘째, 일연의 佛敎弘通의 의지는 법회나 불법 강연에 있는 것이 아니라 不立文字의 원리를 통해 구현될 수 있음을 설화적 상징과 비유로써 드러냈다. 이러한 이유로 결국, 『삼국유사』는 깨달음 자체보다 깨달음의 실천과 교화의 중요성을 부각시킨 교리서며, 찬자 일연이 지닌 불교철학의 실천적 포교 형태였음을 알았다. 이로써 『삼국유사』는 體와 用이 일치를 이루는 텍스트임이 밝혀졌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re has been an ongoing streak of researches to help understand the tales in “Samgugyusa”. Thanks to those researches, it’s been evaluated to be a great work to specifically present the Buddhist philosophical principles of Il Yeon, the author, and strike harmony of the practice logic towards Nir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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