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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형사정책연구= Korean criminological review, v.20 no.1, 2009년, pp.71 - 94
박순진
청소년 폭력에 있어 가해와 피해가 중첩되어 있다는 사실은 기존의 국내외 연구에서 여러 차례 지적된 바 있다. 이 논문은 기존 연구에서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았던 시간의 흐름에 따른 피해-가해 유형의 변화 내지 발전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분석에는 한국청소년패널조사 중학교 2학년 패널의 1차 연도부터 5차 연도까지의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청소년 폭력에 있어 피해 경험 유무에 따른 가해 경험 유무를 검토해본 결과 5개 연도 모두 피해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가해 경험이 있는 비율이 일관되게 높았다. 청소년 폭력에 있어서 피해자와 가해자는 엄격히 구분되는 별개의 행위자라고 볼 수 없으며 가해자의 일부는 다른 경우에 폭력의 피해자가 되기도 하였다.
피해 경험 유무와 가해 경험 유무에 따라 집단 유형을 넷으로 구분하여 비교 분석해본 결과, 비행 관련 요인에 있어서 네 집단은 두 개의 하위 집단으로 구분되었다. 청소년 폭력에 있어서 피해자는 가해 경험의 유무에 따라 이질적인 두 집단으로 구분된 반면 가해자는 피해 경험의 유무와 무관하게 동질적인 하나의 집단이라고 판단할 수 있었다.
집단 유형의 분포 변화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 폭력은 가해와 피해 모두 만성적이고 고착화된 형태를 보이지는 않았다. 다만, 유형Ⅲ에 해당하는 가해자의 경우 다른 집단에 비해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았다. 청소년 폭력과 관련하여 가장 주의해야 할 시기는 가해와 피해 모두 고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으로 진급하는 시기라고 평가할 수 있었다.
As results of victimization surveys, it was found that there is significant overlap or linkage between offending and victimization in adolescent violence. The study examines the changing patterns of offending and victimization in the course of adolescent development which were not fully discussed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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