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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보건복지포럼 = Health and welfare policy forum, no.172 = no.172, 2011년, pp.59 - 67
서미경
여성흡연감소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여성흡연행태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에 따른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여성의 흡연율은 2008년 성인여성 7.4%, 중고등학생 8.2%로, 이는 1992년 각각 5.1%와 2.6%에 비하여 증가된 결과이다. 여성흡연율은 특히 젊은 층에서 증가폭이 매우 높다. 2008년 20대 여성의 흡연율은 12.7%, 여자고등학생의 흡연율은 11.1%로 1992년의 3.8%와 2.4%에 비하여 3배 이상 증가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이 흡연사실의 공개를 꺼리는 경향을 볼 때, 실제 젊은 여성의 흡연율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 흡연에는 사회적배경이 중요한 요인으로 적용한다. 경제적 또한 사회적 지위가 낮은 취약계층에서 더 흡연율이 높아,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또한 흡연자들은 음주, 운동, 식습관 등 일반적인 건강행태도 바람직하지 않아, 흡연예방 및 금연대책의 접근에서 전반적인 건강행위의 개선이 포함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그리고 가정 및 공공장소에서의 금연, 금연홍보 등 가정 및 사회에서의 금연분위기에 따라 여성의 흡연율이 민감하게 변화되며, 청소년의 경우 더욱 민감하다. 따라서 적극적인 흡연예방 및 금연정책의 수행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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