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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특수교육저널 : 이론과 실천, v.12 no.1, 2011년, pp.351 - 368
김병하
이 연구는 동아시아 특수교육 공동체 구축을 위한 한국특수교육의 역할과 쟁점을 다음 세갈래로 논의하였다. 첫째는 동아시아 특수교육 공동체 구축의 역사적 함의를 유럽과 미국중심의 세계화에 대응하는 정족론(鼎足論)의 입장에서 평화의 간절한 메시지로 제기하였다. 그러나 우리에게 동아시아 공동체는 여전히 ‘신화와 현실’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어, 특수교육분야만이라도 동아시아 네트워크 복합체 구축에 적극 기여하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둘째로 동아시아 특수교육 공동체 구축을 위한 한ㆍ중ㆍ일의 역할과 과제는 서로 다르면서 같다. 21세기의 통합교육 지향시대에 동아시아 3국의 특수교육은 ‘이원적 일원화’(二元的 一元化)의 공통과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특별지원교육’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통합교육에 한 발앞서 있는 반면에, 중국은 분리교육으로서의 특수학교교육과 일반학교 내의 통합교육을 ‘동시발전’ 모형으로 압축해서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원적 일원화’ 체제로서의 한국특수교육은 일본과 중국의 중간쯤 어디에서 자기 정체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동아시아 공동체의 무늬를 띤 세계 속의 한국특수교육 정체성 정립을 위해 필자는 ‘화이부동(和而不同), 법고창신(法古創新), 실사구시(實事求是)’의 한국특수교육론을 제기하였다. 우리는 이제 남이 알아듣고 읽을 수 있는 담론으로 ‘한국특수교육론’을 동아시아를 비롯한 세계무대에 당당히 발설(發說)해야 한다.
This paper presents three critical aspects on the role and issue of Korean special education for building an East-Asian special education community. First, I discuss the historical implications for building an East-Asian community in special education. Particularly, for three different regional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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