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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생산된 밀원별 벌꿀의 항균 및 항산화 활성을 조사하여 기능성 자연식품으로서의 벌꿀의 효능을 조명하고자 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먼저 밀원별 벌꿀의 pH, 수분, HMF, 자당 분석을 통해 밀원별 벌꿀의 기본적인 특성을 이해하였으며, Folin-Ciocalteu방법에 따른 총 페놀 함량과 aluminium chloride 를 통한 플라보노이드 함량 분석을 통해 항산화 활성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총 페놀화 합물의 함량은 메밀(Fagopyrum esculentum)꿀이 가장 높았으며(171㎍ GAE/g),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유채(Brassica campestris)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02㎍ QUE/g). 이들 시료에 대한 항산화 활성은 FRAP (ferric reducing-antioxidant assay) 활성을 통해 전자공여능력 측정함으로써 확인하였다. 그 결과 메밀꿀이 27？ mM Fe(Ⅱ)/g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아카시아(Robinia pseudoacacia) 꿀이 4.5mM Fe(Ⅱ)/g로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밀원별 벌꿀 시료에 대한 항산화 활성은 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과 깊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었으며, 총 단백질 함량과도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었다. 밀원별 벌꿀에 대한 항균활성은 그람음성 및 양성 균주에 대한 MIC test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메밀꿀의 항균활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그람 양성균인 Bacillus subtilis 균주에서 가장 높은 항균활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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