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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한국방송학보 = Korean journal of broadcasting, v.25 no.2, 2011년, pp.118 - 158
이가영 , 나은영
TV 드라마의 긴장도에 따른 수용자의 정서 변화에 하이더의 균형이론을 적용하여 실험연구를 실시했다. 긴장도가 높은 드라마를 시청하는 불균형 상태에서는 서스펜스를 강하게 느끼고, 서스펜스가 강할수록 갈등이 해결된 이후 더 강한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재미와 즐김이 극대화될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하였다. 대학생 146명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드라마의 긴장도 높은 영상과 긴장도 낮은 영상을 보여 준 후 서스펜스를 측정하였다. 이어 갈등이 풀리는 영상을 보여 준 후 카타르시스와 재미 등을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① 긴장도 높은 영상을 본 집단이 낮은 영상을 본 집단보다 서스펜스를 더 강하게 느꼈고, ② 나중에 긴장이 해소되는 영상을 보았을 때 통쾌함과 후련함의 카타르시스와 재미를 더 강하게 느꼈으며, ③ 불균형의 해소 효과도 더 컸다. 또한, ④ 긴장도 높은 영상을 본 집단은 주인공에 대한 호감도나 동일시의 효과보다 균형 회복으로 인한 카타르시스의 효과가 더 커서, 호감도와 동일시의 효과는 긴장도 낮은 영상을 본 집단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의 이론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The present study applied Heider’s balance theory to the analysis of affect change and enjoyment of TV drama viewers. It was hypothesized that high suspense induced by unbalanced states by a story with high tension would make later catharsis more dramatic than low suspense. One-hundred and forty-s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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