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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인문과학연구 :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 Studies in humanities, v.29, 2011년, pp.301 - 323
강경선
본 논문은 정신분석에서 바라본 음악의 기능을 고찰해 보고 치료매체로서의 음악의 가능성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19세기 정신분석의 태동 이래로 문학과 미술은 인간의 무의식을 분석하는 자료로써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프로이트의 예술에 대한 승화 이론을 필두로 크리스의 이드와 에고의 상호작용 이론 즉 현실과 본능사이의 사이좋은 상호작용의 결과물이라는 이론에 이르기까지 예술은 정신분석에서 다각적 관점에서 인간의 무의식을 분석하는 자료로써의 가치를 지닌다. 그러나 음악의 경우 문학과 미술작품과는 달리 정신분석에서 거의 논의되지 않는 예술이였다. 이는 음악이 가지는 추상적 감정표현 시간예술이라는 제한점과 20세기 초반까지 재현성 불가능 예술이라는 점에서 정신분석에서의 외면을 추측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음악은 100여 년전 정신분석에서 외면 받았던 상황과는 달리 그 어떤 예술매체보다 인간을 이해하는 창구로 활발하게 연구, 이용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음악은 가장 간편한 개인적 휴식처이다. 이러한 음악의 편이성과 심리적 투사매체로써의 기능은 정신분석에서 음악을 개인 무의식을 분석하는 도구로 쓰기에 적합하다. 이는 음악이 인간의 중요한 발달의 시점과 연관성을 가지며 감정적 기억을 통해 무의식에 접근하기 쉬운 용이성을 가졌기 때문이다. 음악 연주, 감상은 어린이의 놀이처럼 성인의 개인적인 놀이터이다. 음악을 통해 열려지는 환상의 지평은 개인의 무의식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지며 이러한 자료의 분석은 정신분석 치료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The purpose this study is to shed new light on the function of music in psychoanalytic perspective and its possibility as therapeutic medium. Since the beginning of psychoanalysis in 19th century, art and literature has played important roles as accessible materials to analyse human unconscious. 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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