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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미디어, 젠더&문화= Media, gender&culture, v.18, 2011년, pp.147 - 181, 188
홍지아
이 연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만들어낸 1인칭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의 자기 재현이 주류미디어와 어떠한 차이를 보이며 이들이 제시하는 자기 서사의 사회문화적 가치는 무엇인가를 파악하려는 목적을 가진다. 연구대상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지원사업 ‘이주여성이 만드는 여성영화 제작워크숍’을 통해 만들어진 27편의 1인칭 다큐멘터리이다. 연구결과 결혼초기 한국이라는 낯선 공간과 외부와 충분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에서 이주여성의 자기서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가부장적 사회가 여성에게 요구하는 전통적 성별정체성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고통을 이겨낸 ‘성숙하고 베푸는 나’로서의 개별정체성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한국생활이 길어질수록 남편과의 갈등을 넘어 자식에 대한 사랑과 책임, 시부모의 인정, 이웃과의 관계 등으로 관심의 대상이 확대되고 있으며 아내보다는 어머니와 며느리로서의 정체성이 자기 서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주여성의 자기서사는 각자가 처한 위치에 따라 한국사회가 이들에게 요구하는 한국형 현모양처의 성역할에 순응하거나 타협하는 모습을 보이며 나아가 주류미디어가 제시하는 피해자나 수혜자, 가부장적 가치의 실천자라는 제한된 정체성과 다르게 스스로 만들어내는 자기재현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성숙한 자기서사를 드러낸다.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difference of self-representation image of marriage migrant women between main media and first person documentary produced by themselves. Furthermore, this study tries to argue the socialcultural meaning of immigrant women’s self narrative. Total 27 pieces of first 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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