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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동물임상의학 = Journal of animal medical science, v.9 no.3, 2011년, pp.4 - 12
한만길
부신피질기능항진증(hyperadrenocorticism 또는 Cushing’s syndrome)은 뇌하수체 의존성(pituitary-dependent hyperadrenocorticism: PDH)과 부신의존성(adrenal-depedent hyperadrenocorticism: ADH)으로 구분한다. PDH는 뇌하수체의 종양 또는 뇌하수체 증식(pituitary hyperplasia)에 의해 ACTH가 과다하게 분비되어 발생한다. ACTH는 양측의 부신피질을 자극하여 cortisol의 합성과 분비를 증가시킨다. ADH는 부신종양에 의해 발생한다. 부신피질기 능항진증의 약 80~85%가 ACTH를 분비하는 뇌하수체 종양에 의해 발생한다. 이중에서 약 13~30%는 뇌하수체 중엽에서 발생하고 나머지는 뇌하수체 전엽에서 발생한다. 약 15~20%는 부신종양에 의해 발생한다.
PDH로 진단된 개에서는 내과적으로 mitotane 또는 trilostane과 같은 약물을 이용하여 치료한다. 그러나 수술적으로 뇌하수체절제술(hypophysectomy)을 실시할 수도 있다. 사람에서는 PDH의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방법이나, 소동물 임상에서는 권장되는 방법은 아니다. 미국보다는 유럽에서 더 흔히 시술되고 있다. 뇌하수체절제술이 내과적인 치료방법보다 예후가 좋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ADH의 치료는 부신적출술을 우선적으로 권장한다. 부신종양을 수술적으로 절제할 수 없을 경우(부신의 길이가 신장길이의 절반 이상일 경우, 종양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을 경우 등)에는 내과적으로 치료한다. ADH인 경우에도 mitotane 또는 trilostane을 사용하여 내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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