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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한국정당학회보 = Korean party studies review, v.10 no.2, 2011년, pp.43 - 66
장승진
본 논문은 2009년 제7차 한국종합사회조사를 사용하여 한국 사회의 소득불평등에 대한 인식이 한국인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살펴보고 있다. 통계분석을 통해서 한국인들은 한국 사회의 소득격차 및 빈부갈등이 상당히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식은 한국인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특히 빈부갈등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삶의 만족도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응답자의 소득수준 및 정치적 이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즉 소득수준이 낮은
사람일수록 그리고 이념적으로 중도적일수록 빈부갈등에 대한 인식이 삶의 만족도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특히 두드러졌다. 결론에서는 이러한 경험적 분석 결과가 최근 복지 문제를 둘러싼 정치적 논란에 대해 가지는 함의에 대해서 논의한다.
Using the 7th Korean General Social Survey (KGSS) in 2009, this paper presents statistical analyses on how perceptions regarding income inequality in Korea influence life-satisfaction among Korean. It is found that a substantial number of Koreans thinks the income gaps and conflicts between the 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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