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무속의 죽음이해 시론
An Introductory Study on the Understanding of Death in Korean Shamanism

한국학 연구=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 연구, v.38, 2011년, pp.287 - 316  

이용범

초록

  이 글은 무속 죽음의례의 유형과 중심 모티프를 통해 무속의 죽음이해를 살피고자 하였다. 한국무속에서 인간의 죽음은 동질적이지 않다. 죽음의 방식이나 죽음 이후 시간의 경과에 따라 죽음의 성격이 달라지고 죽음의례 역시 달라진다. 또한 죽음이란 한 사람의 존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죽은 자는 이승의 존재에서 저승의 존재로 변화되어 그 존재를 지속한다.

  죽은 자의 존재변화와 지속은 가족관계의 맥락에서 이뤄진다. 무속에서 죽음이란 이승의 가족에서 저승의 가족으로 이동하는 의미를 지닌다. 그래서 죽음은 외롭지 않으며, 자연스러운 것이다. 이런 점에서 무속은 가족관계를 통해 죽음을 극복하는 동기를 갖고 있다

  무속은 저승관념은 복합적이다. 저승은 죽은 자가 묻히는 무덤이기도하고, 긴 여정 끝에 도달하는 먼 공간이기도 하다. 무속의 저승은 이승과 다른 공간이지만, 단절된 공간은 아니다. 저승의 존재인 죽은 자는 무속과 유교 등의 의례를 통해 이승과 소통하며 살아있는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저승은 죽음을 극복할 수 있는 신화적 생명의 공간이며 이승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여겨진다. 이런 점에서 한국무속에서 저승은 항상 관계를 갖고 소통해야 되는 인간 삶의 한 부분을 이룬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paper aims to comprehend how Korean shamanism understands death through the types and central motifs of death rituals in Korean shamanism. In Korean shamanism human death is not homogeneous, and its nature changes according to the mode of death and the time elapsed after death. In Korean sham...

주제어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