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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윤리 - 바디우와 라캉
Two Ethics: Badiou and Lacan

라깡과 현대정신분석= The Journal of Lacan & contemporary psychoanalysis, v.13 no.2, 2011년, pp.123 - 138  

이성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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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의 목적은 친라캉적 철학자로 잘 알려진 바디우가 생각보다 친라캉적이지 않음을 한 가지 윤리적 쟁점을 중심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라캉의 윤리가 정신분석의 윤리로서 욕망의 윤리라면, 바디우의 윤리는 진리(들)의 윤리다. 일반적 윤리에 대해 반대하는 바디우의 진리(들)의 윤리는 라캉의 윤리 세미나를 참조하면서 정식화되었다. 특히 “양보하지 말라”라는 진리의 윤리의 준칙, 일관성의 준칙과 관련하여 바디우는 라캉의 “자기 자신의 욕망에 대해 양보하지 말라”라는 문구를 참조한다. 하지만 라캉은 바디우가 참조하는 윤리 세미나에서 이 문구를 명시적으로 명령문의 형태로 제시한 적이 결코 없다. 세미나 말미에서 라캉은 세 개의 명제를 제시하면 그 가운데 제1명제는 “사람들은 자신의 욕망에 대해 양보했다는 것에 대해서만 죄가 있을 수 있다”라는 명제다. 라캉은 그 다음으로 “영웅의 정의: 벌을 받지 않고서도 배반당할 수 있는 자”라는 제2명제를 덧붙임으로써 자신의 윤리가 영웅의 윤리가 아니라 주체의 윤리임을 분명히 했다. 반면에 바디우는 제2명제를 “윤리적 영웅이란 배반에 대해 어떠한 관용도 베풀지 않는 자다”로 변경함으로써 라캉의 진의를 왜곡하며, 영웅의 윤리를 내 세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how how Alain Badiou, the philosopher well-known as pro-Lacanian, is not so Lacanian as people might think, focusing on one ethical issue. While Lacan’s ethics is the ethics of desire, Badiou’s is the ethics of truths. The latter, which opposes the general mor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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