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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특수교육저널 : 이론과 실천, v.12 no.4, 2011년, pp.417 - 428
옥정달
본 연구는 청각장애대학생들이 작성한 문장을 가지고 어휘다양도와 관련된 특성을 출신학교(일반학교, 특수학교)별로 분석하여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청각장애대학생 중에서 일반학교 출신과 특수학교 출신 각각 9명씩 모두 18명이 작성한 문장 중에서 출신학교별로 각각 90문장씩 한정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청각장애대학생의 일반학교 출신이 전체 낱말 수(NTW)에서 1,373개, 다른 낱말 수(NDW)가 833개로 나타났고, 특수학교 출신은 NTW가 1,312개, NDW 713개로 나타났다. 이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출신학교 간에 전체 낱말 수, 다른 낱말 수, 어휘다양도 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화 위주인 일반학교의 교육적 환경과 수화 위주인 특수학교의 교육적 환경이 어휘다양도와 관련된 특성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청인 중ㆍ고등학생들의 어휘다양도와 관련된 선행연구와 비교하였을 때, 전체 낱말 수, 다른 낱말 수에서는 현저하게 청각장애대학생들이 뒤떨어졌지만, 어휘다양도 측면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각장애대학생들이 어휘습득에는 문제가 있지만, 습득된 어휘를 활용하는데 있어서는 청인학생들과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연구 대상자의 수가 한정되어있어 이를 일반화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This study is about the features of hearing impaired college students’ sentence making, which are analyzed by TTR(Type Token Ratio). These features were compared to find out the differences between regular school graduates and special school graduates. As a result, there are nine regular school 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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