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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한국교육논단, v.11 no.1, 2012년, pp.25 - 52
이호택
본 연구는 청소년의 학업성적에 대한 가정폭력 노출경험의 영향을 알아보고 부모애착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 패널데이터(KYPS)의 초4 5차년도 자료의 남ㆍ여 2448명의 중학교 2학년 학생을 최종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응답 청소년의 가정폭력 노출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가정폭력노출, 부모애착, 학업성적에 있어서의 경로와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Baron과 Kenny(1986)의 매개효과 검증 분석방법을 이용하였다. 또한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하기 위해 Sobel(1982)의 Z 테스트를 시행하였다. 분석 결과, 청소년의 부부폭력 목격경험과 아동학대 피해경험은 이들의 학업성적에 직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이러한 폭력 노출 경험은 부모와의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방해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폭력 노출 경험은 청소년의 학업성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동시에 부모애착을 매개로 하여 간접적인 영향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부모애착은 부분매개변수 임이 확인 되었다. 이에 따라 가정폭력에 대한 개입과 안정적 부모애착 형성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정책적·실천적 함의를 얻어낼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examine the effects of adolescent’s exposure to domestic violence, including child maltreatment on their grades in school. Furthermore, mediation effect of parents attachment concerning relationship between domestic violence and grades was verified. For this purpose,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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