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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한국정책과학학회보 = Korean policy sciences review, v.15 no.4, 2011년, pp.53 - 74
오영석
이 논문은 치유의 관점에서 공공갈등이 지역주민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시론적 차원에서 고찰한 것이다. 심리학에서 사용하는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의 재체험현상·회피현상·예민현상의 측정문항을 공공갈등에 맞게 재구성하여 이를 공공갈등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적용하여 그 심각성 정도를 측정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기술하였다. 심리적 영향의 측정은 갈등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장박동변이(heart rate variation: HRV)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측정결과 실험집단인 갈등지역 주민들이 비교집단인 비갈등지역 주민들 보다 상대적으로 더 심한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공갈등을 쟁점 중심으로 접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유의 관점에서 접근하여 주민의 정신적 피해와 감성을 이해하고 근본적으로 갈등당사자 간의 관계를 치유하는 방안들을 모색하여야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부도 공공갈등을 어떤 형태나 수단을 동원하여 해결하기만 하면 된다는 권위주의적 태도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이 겪는 심리적 피해를 인지하여 합당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This paper focuses psychological impacts of social conflict upon community residents in light of "healing" rather than "management". Questionnaire and HRV(Heart Rate Variation) are used in order to measure the presence and intensity of the impacts. Three psychological components of PTSD(Post Tr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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