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다음과 같은 기능을 한번의 로그인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NTIS 바로가기한국언론학보 = Korean journal of journalism & communication studies, v.56 no.2, 2012년, pp.226 - 248, 471
노정규 , 민영
본 연구는 정치 정보가 소통되는 대안적 공간으로서 비정치적 온라인 커뮤니티에 주목하고 이용자들의(정치적으로 동기화된) 선택적 노출(selective exposure)이 태도 극화(attitude polarization)에 어떠한 영향을 가지는지를 탐색했다. 구체적으로 정치 정보에 대한 선택적 노출이 우호적 여론 지각(congenial opinion perception)과 정치적 집단정체감(political group identification)을 매개로 태도 극화를 촉진할 것이라 예측했다. 이러한 메커니즘을 탐색하기 위해 2011년 10월 26일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기점으로 유권자 3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다. 그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권자 개인의 정치이념 성향과 상관없이 선택적 노출은 개인의 여론 지각에서 우호적 편향을 강화시켰다. 그러나 선택적 노출이 여론 지각을 매개로 태도 극화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은 상대적으로 진보적 성향의 유권자 집단에서만 확인되었다. 둘째, 정치적 이념집단과의 정체감이 선택적 노출과 태도 극화 사이를 유의미하게 매개할 것이라는 예측은 지지되지 않았다. 셋째, 선행 연구들이 제안해 온 것과 다르게 선택적 노출은 태도 극화에 직접적인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연구 결과의 함의와 함께 이론적, 방법론적 제한점이 논의되었다.
Focusing on non-political online communities as alternative forums for political talk and participation,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politically-motivated selective exposure on attitude polarization. Specifically, it was expected that one’s selective exposure to political messages would...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