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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 「열전」의 서술과 김부식 문장의 재조명
Shedding New Light on Description of Biographies in Samguksaki and Kim, Bu‒sik’s Writing

정신문화연구 = Korean studies quarterly, v.36 no.1 = no.130, 2013년, pp.255 - 277, 313-314  

어강석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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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식은 고려 전기의 대표적인 문인이다. 고려 후기 익재 이제현은 김부식의 <혜음원기> 등 세 개의 비문을 들어 고문의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문장으로 일가를 이룬 인물이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조선 후기 창강 김택영은 그가 편찬한 ��여한십가문초��에 김부식의 문장으로 <혜음사신창기>와 함께 ��삼국사기�� 소재 「열전」 네 개를 수록하면서 서한의 풍모를 지니고 있다고 하였다. 그중에서도 <온달전>을 극찬함으로써, 김부식의 산문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인용되었다.

  ��삼국사기�� 「열전」은 유가적 덕목을 온전하게 나타내는 것에 치중하였지만 이와 같은 열전의 서술 방향은 사서들 대부분의 공통된 서술이며, ��삼국사기�� 「열전」만의 특징이 아니다. ��삼국사기��의 체제가 ��사기��를 모범으로 하는 중화의 기전체 역사 서술의 방법에 정확하게 맞추어 서술한 것임을 생각할 때, 고문 창작을 염두에 두었다고 확언하기는 어렵다. 또한 <장보고전>과 <개소문전>은 ��신당서��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고 있어 김부식의 온전한 저작으로 볼 수 없다. 특히 <장보고전>은 새롭게 작성한 문장이 거의 없으니 더욱 그렇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국사기�� ��열전��을 대상으로 김부식의 고문적 특성을 논하거나, 문장의 특성을 연구하는 중심 자료로서 활용하는 것은 신중하게 재고되어야 하며, 사실관계에 대한 깊은 연구가 좀 더 진행된 이후에 논의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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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Bu‒sik, a representative literary man in Early Goryeo, is valued as a literary man of classical literate style by Ikjae Lee, Je‒hyen and Changang Kim, Taek‒young. Ikjae explained classical literate style with Kim, Bu‒sik’s epitah and Changang mainly with biogra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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