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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철학논총, v.68, 2012년, pp.389 - 407
전석환 , 이상임
일반적으로 인문학의 위기라는 현상에 준해 사람들은 현대사회에서 문학은 계몽적 가치를 실현시키는 도구가 더 이상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문학을 필두로 제(諸) 예술은 근대 시민사회의 성립을 가능하게 만들었던 공론장 형성에 핵심적 역할을 담지했었다는 사실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본 논문은 문학의 기능이 서구 근대시민사회를 성립시키기 위해 어떻게 작동했는가를 살펴보는 것을 일차적 목표로 설정한다.
본 논문은 특히 하버마스의 『공론장의 구조변화』의 관점을 연구의 초점으로 수용하면서 공론장(公論場)의 형성 과정에 어떻게 문학이 그 역할을 담지하고 있었는가를 살펴보는 것을 전제로 하여 다음과 과정을 통해 전개된다.
첫째는 공론장을 근대 시민사회 성립에 중요한 매개개념으로 전제하고, 그 성립 과정 안에서 문학의 역할에 대한 개념적 이해를 시도한다.
둘째는 문학 역할의 측면에서 본 공론장, 즉 ‘문예적 공론장의 형성 과정을 사회철학적 관점으로 재구성한다.
셋째는 후기 현대와 공론장의 문제를 문학 역할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재조명한다.
Reaching to the post modernity it is argued by a group of people that literature is no longer a means to realize the value of enlightenment with respect to the crisis of ‘the lieterae humaniores’. But it can not easily be denied that the arts leading by literature had the key role in the forma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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