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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문화예술단체의 모금활동을 위한 예술기부 활성화 전략 - 매개기관의 역할을 중심으로
The Strategy of Vitalizing Donation for the Fundraising of Arts & Culture Organizations - A Focus on the Role of the Intermediary Institutions -

文化政策論叢, v.26 no.2 = no.28, 2012년, pp.33 - 54  

윤정국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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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가(예술단체)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창작 활동을 영위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 연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예술가(예술단체)들이 직접 민간재원 조성에 나서서 창작기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회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 연구는 우리나라 예술단체들의 자생력이 떨어지는 현실을 감안, 예술단체 스스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옆에서 이들을 도와주는 매개기관의 역할에 주목해 예술기부 활성화 전략을 탐구했다. 그동안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메세나협의회-중소기업중앙회-예술경영지원센터 등의 매개기관들은 개별기관 차원에서 예술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왔지만, 전체적으로 큰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이 연구에서는 이 매개기관들이 파트너십을 형성해 예술기부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로써 예술단체 스스로 민간재원 조성에 나서도록 지원하는 전략을 고찰했다.

  이 연구는 문화 거버넌스 이론을 도입해 ‘문화예술기부 거버넌스’ 모형을 구성하고, 그 중심 기구로서 예술기부협의체를 상정했다. 이 협의체가 기부자, 수혜자(예술단체), 기부자와 수혜자의 만남, 예술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등 4가지 범주에서 예술기부 활성화 전략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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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ding from Arts Council Korea (ARKO) has steadily been reduced, meaning cultural organizations need to find new ways to survive, for instance with private funding/sourcing. A critical task is to establish a social consensus by which corporations and rich people engage as patrons in the arts 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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