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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외국어 $/\\int/$음에 대한 인지연구 - 외래어 표기와 관련하여 -
Perception of native Korean speakers on English and German $/\\int/$ - in relation to loanword representation 원문보기

한국음향학회 2000년도 하계학술발표대회 논문집 제19권 1호, 2000 Spring, 2000년, pp.305 - 308  

강현숙 (한양대학교) ,  구소령 (서울대학교) ,  이숙향 (원광대학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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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한국어에 나타난 외래어 중에서 외국어(영어/독일어)의 $[\int]$음이 어떻게 인식되고 해석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특히 본 논문에서는 $[\int]$음의 영어와 독일어 발음과 한국어의 대응되는 분절음이 일대일 대응을 이루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보이고 이런 대응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즉, 독일어와 영어에서 음절의 말음으로 쓰인$[\int]$음이 한국어에서는 [쉬/시]로 인식되는데 반해 본토어에서 $[\int]$음이 음절초음의 일부로 사용된 경우에는 한국어의 외래어에서 (슈)로 화자에게 인식되고 또 문자로 표현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음절초음의 일부로 나타나는 외국어의 $[\int]$음과 음절말음으로 나타나는 외국어 $[\int]$음의 음성학적 기호를 분석해보고 한국어에서 서로 다른 표면형을 형성하는 이유가 본토어의 (음절 초음/말음이라는) 음운론적 특성에 기인하는 것인지 혹은 현재까지 우리가 알고 있지 못했던 $[\int]$음의 발음 위치에 따른, 즉 동시조음(coarticulation) 현상 때문에 생긴 변이음 때문인지에 대한 규명을 시도하였다. 외국어 화자의 발성실험을 통해, 한국어에서 /쉬/로 인식되는 독일어와 영어의 $/\int/$음은 /슈/로 인식되는 $/\int/$음보다 마찰소음의 peak frequency가 높거나 지속시간이 길게 나타났다 이런 결과를 근거로 영어와 독일어의 $/\int/$ 음이 한국어의 /쉬/음과 /슈/음으로 구분될 때 사용되는 음성자질은 크게 2가지, 즉 마찰소음의 peak frequency와 지속시간이며, 둘 중 한가지만 있어도 구분은 가능하나 이 2가지가 동시에 존재할 때 /쉬/음과 /슈/음의 구분이 현저히 용이해진다는 가설을 세워보았다.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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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논문에서는영어와 독일어의 발음을 한국어에 도입된 외래어와 비교해 보고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와 같은 발음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본 논문에서는 영어와 한국어의 분절음이 일대일 대웅을 이루고 있지 못한 분절음 음을 살펴봄으로써 1) 음성학적 기호 [J]가 각 언어에서 어떤 변별자질로 취급되고 있는지 2) 어떤 대웅관계를 이루고 있고 이를 설명하기 위해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즉 음성학적인 정보 외에 외국어의 음운론적인 정보도 필요한지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자료 (2)를 살펴보자.
  • 본 논문에서는영어와 독일어의 발음을 한국어에 도입된 외래어와 비교해 보고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와 같은 발음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본 논문에서는 영어와 한국어의 분절음이 일대일 대웅을 이루고 있지 못한 분절음 음을 살펴봄으로써 1) 음성학적 기호 [J]가 각 언어에서 어떤 변별자질로 취급되고 있는지 2) 어떤 대웅관계를 이루고 있고 이를 설명하기 위해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즉 음성학적인 정보 외에 외국어의 음운론적인 정보도 필요한지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자료 (2)를 살펴보자.
  • (4iii)에서 보듯, 모음자질이 모음의 핵과 연결될 때본토어의 음절초음/음절말음에 대한 정보가 없으면, 올바른 표면형을 도출하는 데 무리가 따른다. 따라서 본논문에서는 음절초음의 일부로 나타나는 [J]음과 음절 말음으로 나타나는 [口음의 음성학적 기호를 분석해보고 한국어에서 서로 다른 표면형을 형성하는 이유가 본토어의 (음절초음/말음이라는) 음운론적 특성에 기인하는 것인지 혹은 현재까지 우리가 알고 있지 못했던 [J1 음의 다른 음성적 자질 때문에 생긴 변이음 때문인지를 규명해보고자 한다. 우리의 가설은 다음과 같으며 본연구는 아직 예비실험 단계에 있음을 밝혀두고자 한다.
  • (4iii)에서 보듯, 모음자질이 모음의 핵과 연결될 때본토어의 음절초음/음절말음에 대한 정보가 없으면, 올바른 표면형을 도출하는 데 무리가 따른다. 따라서 본논문에서는 음절초음의 일부로 나타나는 [J]음과 음절 말음으로 나타나는 [口음의 음성학적 기호를 분석해보고 한국어에서 서로 다른 표면형을 형성하는 이유가 본토어의 (음절초음/말음이라는) 음운론적 특성에 기인하는 것인지 혹은 현재까지 우리가 알고 있지 못했던 [J1 음의 다른 음성적 자질 때문에 생긴 변이음 때문인지를 규명해보고자 한다. 우리의 가설은 다음과 같으며 본연구는 아직 예비실험 단계에 있음을 밝혀두고자 한다.
  • 본 논문에서는영어와 독일어의 발음을 한국어에 도입된 외래어와 비교해 보고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와 같은 발음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본 논문에서는 영어와 한국어의 분절음이 일대일 대웅을 이루고 있지 못한 분절음 음을 살펴봄으로써 1) 음성학적 기호 [J]가 각 언어에서 어떤 변별자질로 취급되고 있는지 2) 어떤 대웅관계를 이루고 있고 이를 설명하기 위해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즉 음성학적인 정보 외에 외국어의 음운론적인 정보도 필요한지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가설 설정

  • [가설] 외국어(영어와 독일어)의 ”/음이 한국어의 /쉬/ 음과 /슈/음으로 구분될 때 사용되는 음성자질은 크게 두 가지, 즉 peak frequency와 마찰음 길이이며, 둘 중 한 가지만 있어도 구분은 가능하나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존재할 때 /쉬/음과 /슈/음의 구분이 현저히 용이해진다.
  • 이런 결과를 근거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세워 보고자 한다. [가설] 외국어(영어와 독일어)의 ”/음이 한국어의 /쉬/ 음과 /슈/음으로 구분될 때 사용되는 음성자질은 크게 두가지, 즉 peak frequency와 마찰음 길이이며, 둘 중한가지만 있어도 구분은 가능하나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존재할 때 /쉬/음과 /슈/음의 구분이 현저히 용이해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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