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종류의 재질을 가지고 있는 문화재는 그 주변 환경과 시간에 따라 여러 가지 노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출토 유물 중 직물류 유물의 경우 원래 염색되었던 것일지라도 염료성분이 퇴화, 분해되어 당시의 색소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변색이 되어 원래의 색을 추정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면과 견직물에 소목, 황벽, 자초를 이용하여 천연염색을 한 후 이를 지하 흙 속, 물 속, 공기중에 1년 정도 보관하며 시간 경과에 따른 변·퇴색 과정과 보관환경에 따른 직물의 물성 변화를 조사하였다. 이러한 보관 조건은 유물들이 무덤 속이나 가정 등에 방치되어 보관된 경우를 가정하여 설정하였다. 땅속 보관은 작은 나무상자 여러 개를 짜서 염직물을 넣어 땅속 60cm 정도 깊이에 파묻었고 물 속 보관은 지하수에 염직물을 담그어 빛이 들어가지 않게 상온에서 보관하며 필요시에 시료를 꺼내어 사용하였다. 공기 중 보관은 흰 전지에 직물을 붙여 벽에 부착하고 형광등을 켜놓은 상온의 방에 보관하였다. 직물의 변·퇴색은 색차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직물 물성은 강도, 신도, 강연도를 측정하였다.(중략)
다양한 종류의 재질을 가지고 있는 문화재는 그 주변 환경과 시간에 따라 여러 가지 노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출토 유물 중 직물류 유물의 경우 원래 염색되었던 것일지라도 염료성분이 퇴화, 분해되어 당시의 색소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변색이 되어 원래의 색을 추정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면과 견직물에 소목, 황벽, 자초를 이용하여 천연염색을 한 후 이를 지하 흙 속, 물 속, 공기중에 1년 정도 보관하며 시간 경과에 따른 변·퇴색 과정과 보관환경에 따른 직물의 물성 변화를 조사하였다. 이러한 보관 조건은 유물들이 무덤 속이나 가정 등에 방치되어 보관된 경우를 가정하여 설정하였다. 땅속 보관은 작은 나무상자 여러 개를 짜서 염직물을 넣어 땅속 60cm 정도 깊이에 파묻었고 물 속 보관은 지하수에 염직물을 담그어 빛이 들어가지 않게 상온에서 보관하며 필요시에 시료를 꺼내어 사용하였다. 공기 중 보관은 흰 전지에 직물을 붙여 벽에 부착하고 형광등을 켜놓은 상온의 방에 보관하였다. 직물의 변·퇴색은 색차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직물 물성은 강도, 신도, 강연도를 측정하였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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