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 있어서 감성적 문화 발달과 함께 신축성 소재는 착장시 편안함과 신축에 따른 원상 회복이 가능하여 활동성과 편안함을 원하는 소비 패턴의 변화에 따라 사용이 많이 보편화되고 있다. 그러나 신축성소재는 소재에 따라 신축정도가 다양하므로 소재의 특성을 고려하여 적정한 여유를 부여하여야 하며, 이러한 적정 여유는 형태안정성 및 외관에 영향을 미치므로 신축성 소재를 위한 패턴의 설계방법은 매우 중요한 반면에, 아직 체계적으로 연구되어 있지 않아 미비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신축성 소재가 스커트의 패턴, 봉제성 및 최종 외관에 영향을 미치는 물리적인 성질들을 KES-FB System으로 측정하여 얻어진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신축성 소재의 물리적인 특성에 따른 스커트의 기본원형에 대해 연구함으로써 보다 규격화되고 체계적인 원형개발을 위한 기준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1. 시판되고 있는 춘추용 스트레치직물 6종과 일본 춘추용 여성정장 직물의 표준화 값 차이를 비교해 본 결과 인장, 전단, 굽힘, 압축, 표면 특성과 두께 및 무게의 6개 block(총17가지 특성치)에서 $\pm$2$\sigma$범위로 근접하여 전반적으로 스트레치 소재의 의복형성능은 만족할만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태 평가치(T.H.V) 산출결과로는 면스트레치(C/S) 직물의 외관이 나일론스트레치(N/S)나 폴리에스터스트레치(P/S) 직물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스커트의 패턴 설계시 줄임 분량을 다르게 설정하기 위한 기초연구로 문헌과 업체조사를 통해 선정된 줄임분을 적용하여 소재별, 패턴별, 신축방향별 차이를 객관적, 주관적 평가를 통해 분석한 결과 소재별 주관적 평가에서는 N/S가 P/S, C/S에 비해 보다 착용감이 좋게 나타났으며, 동작적합성에 있어서는 P/S가 N/S, C/S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턴별 객관적 평가에서는 업체용이 앞 다아트가 없어 주름이 생기지 않는 반면 엉덩이 부위는 군주름이 많이 생겨 신축성 소재의 경우 앞 다아트가 없을 때, 엉덩이 부분의 여유분량을 조절해 줄 수 있는 디자인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패턴별 주관적 평가에서 동작 시 허리부위 편한 정도는 교육용 패턴보다 업체용 패턴이 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패턴설계 및 봉제 시 신장율 적용 비율을 경사방향은 작게 하고 위사 방향에는 많이 두어야 옷의 트러짐을 막고 몸에 잘 맞는 의복설계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