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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Make up)은 일상생활에서 여성들의 전체 ‘룩(Look)’을 구성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이다. 여성들은 상황에 맞게 자신들의 의상을 선택하고 머리손질을 하며 화장을 한다. 제니퍼 크레이크(2001)는 ‘화장은 인격과 지위라는 속성뿐 아니라 성적 속성을 구성한다’고 밝히면서 메이크업을 여성성 표현을 위한 바디테크닉의 하나로 간주했다. 즉, 여성들은 메이크업을 통해 여성들만이 가지는 특유의 미를 발산함으로써 자기만족과 이성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 (중략)

메이크업(Make up)은 일상생활에서 여성들의 전체 ‘룩(Look)’을 구성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이다. 여성들은 상황에 맞게 자신들의 의상을 선택하고 머리손질을 하며 화장을 한다. 제니퍼 크레이크(2001)는 ‘화장은 인격과 지위라는 속성뿐 아니라 성적 속성을 구성한다’고 밝히면서 메이크업을 여성성 표현을 위한 바디테크닉의 하나로 간주했다. 즉, 여성들은 메이크업을 통해 여성들만이 가지는 특유의 미를 발산함으로써 자기만족과 이성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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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오인영, 김인숙（2003）의 연구에 따르면, 20세기 전반의 여성들은 1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직업을 가지는 것이 의무로 여겨졌고, 남녀 성비의 불균형으로 결혼을 위해서는 남성을 적극적으로 유혹해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여성들은 금력과 권력을 추구하거나 관능적 쾌락을 찬미하는 영화 속 요부의 타입을 모방하고자 하였다. 반면, 20세기 후반에는 생활이 여유로워지고, 사람들이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것을 추구하게 되면서 메이크업에서의 장식이 많이 제거되었고, 오존층의 파괴에 대한 경보로 인해 피부보호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 본 연구는 20세기 시대별 메이크업의 미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20세기의 처음은 20년을 한 단위로 하고 나머지는 10년을 한 단위로 하여 각 시대별로 메이크업 특징을 조사하였다.
• 본 연구는 주관적으로 평가될 수 있는 메이크업 미를 '미적 범주'에 적용시켜 분석함으로써 연구에 객관성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메이크업 산업이 고급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메이크업의 실용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미적 가치를 지니는 미적 대상으로서의 심도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제안 방법

• 20세기의 처음은 20년을 한 단위로 하고 나머지는 10년을 한 단위로 하여 각 시대별로 메이크업 특징을 조사하였다. 헐리우드와 유럽 여배우의 영화 속 사진을 중심으로 메이크업 특징을 분석하였으며, 각 시대별 메이크업 미를 분석하는 객관적 기준의 틀로서는 '미적 범주'를 적용하였다. 타타르키비츠(1999)가 분류한 미적 범주를 바탕으로 메이크업 미를 분석하는데 타당한 4쌍의 미적 범주를 제시하였는데, 각 쌍을 구성하는 미적 범주들은 의미상 대립하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성능/효과

• 4쌍의 미적 범주들, 즉 8가지의 미적 범주들은 20세기 메이크업의 미를 분석하는데 모두 적용되었으며, 그 중에서 '우미'의 출현 비율이 가장 높았다. 우미가 부드럽고 여성적인 미를 표현한다는 점에서 우리는 메이크업이 여성들의 미적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제시된 분석 틀로 20세기 시대별 메이크업의 미를 분석해 본 결과 20세기가 처음 시작하는 1900〜1920년대의 메이크업 미는 '사회적 적합성의 미 • 낭만적인 미 • 장식미 • 숭고미'로 나타났고, 1930년대에는 '사회적 적합성의 미 • 고전적인 미 • 장식미 • 우미'로 나타났다. 그리고 1940년대에는 '유용성의 미 • 고전적인 미 • 구조미 • 숭고미'로 나타났으며, 1950〜1960년대에는 '사회적 적합성의 미 • 낭만적인 미 • 장식미 • 우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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