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백로류 집단번식지의 보호 및 관리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05년도 번식기에 전라남도 전역을 대상으로 번식지의 분포, 번식조류 종류 및 개체수에 대한 센서스를 실시하고 백로류 생태에 중요한 번식지 특성을 파악하였다. 센서스 결과 집단번식지는 총 17개소, 번식종류는 6종이 확인되었으며 왜가리와 중대백로가 가장 많은 지역(각각 92%)에서, 가장 많은 수(36.3%, 31.0%)가 번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식지 식생은 대나무 군락이 53.3%로 가장 많았다. 번식지 면적은 평균 $2,346m^2(500{\sim}7,000m^2$), 가까운 두 번식지간 거리는 평균 18.1km($5.6{\sim}40.4km$), 번식지와 마을간 거리는 평균 297m($10{\sim}2000m$), 번식지 경사도는 평균 $18^{\circ}(2^{\circ}{\sim}40^{\circ})$ 이었으며 번식지 사면방향은 동쪽이 40.0%로 가장 많았다.
본 연구는 백로류 집단번식지의 보호 및 관리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05년도 번식기에 전라남도 전역을 대상으로 번식지의 분포, 번식조류 종류 및 개체수에 대한 센서스를 실시하고 백로류 생태에 중요한 번식지 특성을 파악하였다. 센서스 결과 집단번식지는 총 17개소, 번식종류는 6종이 확인되었으며 왜가리와 중대백로가 가장 많은 지역(각각 92%)에서, 가장 많은 수(36.3%, 31.0%)가 번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식지 식생은 대나무 군락이 53.3%로 가장 많았다. 번식지 면적은 평균 $2,346m^2(500{\sim}7,000m^2$), 가까운 두 번식지간 거리는 평균 18.1km($5.6{\sim}40.4km$), 번식지와 마을간 거리는 평균 297m($10{\sim}2000m$), 번식지 경사도는 평균 $18^{\circ}(2^{\circ}{\sim}40^{\circ})$ 이었으며 번식지 사면방향은 동쪽이 40.0%로 가장 많았다.
To provide some ecological informations for protection and management of mixed heronries, their distribution, breeding species and individuals, and site characteristics that may be important to heron ecology were investigated in Jeollanam-do during 2005 breeding season. During the study, 17 mixed he...
To provide some ecological informations for protection and management of mixed heronries, their distribution, breeding species and individuals, and site characteristics that may be important to heron ecology were investigated in Jeollanam-do during 2005 breeding season. During the study, 17 mixed heronries, containing a total of six ardeid species were found. Of them, Great Egret(Egretta alba) and Grey Heron(Ardea cinerea) bred in most sites(both 92%) and were most numerous(36.3%, 31.0% respectively). Many of heronries(53.3%) were located within the bamboo forest. Other site characteristics were as follows: the mean area of heronry was $2346m^2$ with range of $500-7,000m^2$, the mean distance between nearest two heronies was 18.1km with range of 5.6-40.4km, the mean distance to nearest village was 297m with range of 10-2,000m, the mean gradient of the topography was $18^{\circ}$ with range of $2^{\circ}{\sim}40^{\circ}$, and 40.0% of heronries were located in the eastern slope.
To provide some ecological informations for protection and management of mixed heronries, their distribution, breeding species and individuals, and site characteristics that may be important to heron ecology were investigated in Jeollanam-do during 2005 breeding season. During the study, 17 mixed heronries, containing a total of six ardeid species were found. Of them, Great Egret(Egretta alba) and Grey Heron(Ardea cinerea) bred in most sites(both 92%) and were most numerous(36.3%, 31.0% respectively). Many of heronries(53.3%) were located within the bamboo forest. Other site characteristics were as follows: the mean area of heronry was $2346m^2$ with range of $500-7,000m^2$, the mean distance between nearest two heronies was 18.1km with range of 5.6-40.4km, the mean distance to nearest village was 297m with range of 10-2,000m, the mean gradient of the topography was $18^{\circ}$ with range of $2^{\circ}{\sim}40^{\circ}$, and 40.0% of heronries were located in the eastern sl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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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전라남도 내의 각종 개발에 따른 백로류 집단번식지 보호 관리 대책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번식지 분포 및 번식현황을 조사하고, 이들 번식지들의 환경특성을 분석하였다.
제안 방법
번식기간 중 조사자의 방해는 유조의 사망률을 야기 시키는 등의 번식성공률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Tremblay and Ellison, 1979; Jenni, 1969; Wolford and Boag, 1971) 번식이 끝난 8월경에 번식이 확인된 집단번식지에 대하여 번식지 특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번식지 식생은 식물사회학적 조사방법에 의거하여 조사하였고(Braun-Blanquet, 1964), 면적은 유효 번식지에 대하여 줄자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식생조사법(김 등, 1987)을 참고하여 경사도 및 사면방향을 조사하였다.
번식지 식생은 식물사회학적 조사방법에 의거하여 조사하였고(Braun-Blanquet, 1964), 면적은 유효 번식지에 대하여 줄자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식생조사법(김 등, 1987)을 참고하여 경사도 및 사면방향을 조사하였다. 또한 GPS를 이용하여 가까운 두 번식지간 거리, 번식지와 가까운 마을간 거리를 측정하였다.
이론/모형
번식기간 중 조사자의 방해는 유조의 사망률을 야기 시키는 등의 번식성공률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Tremblay and Ellison, 1979; Jenni, 1969; Wolford and Boag, 1971) 번식이 끝난 8월경에 번식이 확인된 집단번식지에 대하여 번식지 특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번식지 식생은 식물사회학적 조사방법에 의거하여 조사하였고(Braun-Blanquet, 1964), 면적은 유효 번식지에 대하여 줄자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식생조사법(김 등, 1987)을 참고하여 경사도 및 사면방향을 조사하였다. 또한 GPS를 이용하여 가까운 두 번식지간 거리, 번식지와 가까운 마을간 거리를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조사기간 동안 전라남도 내의 백로류 집단번식지는 내륙에서 13개소, 유인도에서 1개소, 무인도에서 3개소로 총 17개소가 확인되었다(Fig. 1). 그러나 조사가 어려운 무인도서지역을 비롯하여 파악이 안 된 곳이 몇 군데 더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조사가 어려운 무인도서지역을 비롯하여 파악이 안 된 곳이 몇 군데 더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확인된 번식지들은 무안군 및 보성군에 각각 2개소, 장흥군, 완도군, 구례군, 고흥군, 담양군, 장성군, 여수시 및 나주시에 각각 1개소로 어느 한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도내 여러 시군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적으로 도내의 산림 식생환경이 유사하며 하천, 농경지, 호수 등의 취식할만한 장소가 균등하게 분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금번 조사에서는 1999년의 10개소(전라남도, 1999)보다 7개소가 추가되었으나 추가된 7개소는 1999년에 파악이 안 되었을 뿐 해당지역 주민의 청문조사를 통해 이전부터 번식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99년도에 비해 번식지의 위치에는 약간의 변화가 관찰되었다.
즉, 기존 3개소의 번식지가 사라지고 새로운 3개소가 생겨났으며 12개소는 변동이 없었다. 이들 새로운 번식지는 모두 사라진 번식지에서 이동해온 번식지로 확인되었다. 장흥군 유치면 번식지는 탐진댐 건설로 인한 수몰, 나주시 송월동 번식지는 아파트 신축 등의 토지용도 변경으로 이전의 번식지가 사라져 새로 생긴 번식지이지만, 순천시 도사동 번식지는 근처 1km 내 대나무밭에서 이주해온 경우로 자세한 원인은 파악할 수가 없었다.
센서스 결과 집단번식지에서는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황로, 왜가리, 해오라기 등 6종이 확인되었다(Table 1). 이중 5종이 공동 번식하는 지역이 5개소(4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2종, 4종 및 6종이 번식하는 지역이 각각 2개소, 단일종(왜가리)이 번식하는 지역이 1개소였다.
또한 종류별로 보면 중대 백로 및 왜가리가 11개소(92%)로 가장 많은 지역에서 번식하였으며, 다음으로 쇠백로 및 해오라기가 각각 9개소, 황로가 8개소, 중백로가 2개소였다. 종별 번식 개체수는 번식활동으로 개체의 출입이 빈번하여 정확하게 조사할 수는 없었으나 번식지 내에 잔존하는 개체수를 조사함으로써 종별 개체수의 비율은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왜가리와 중대백로의 비율이 각각 36.
종별 번식 개체수는 번식활동으로 개체의 출입이 빈번하여 정확하게 조사할 수는 없었으나 번식지 내에 잔존하는 개체수를 조사함으로써 종별 개체수의 비율은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왜가리와 중대백로의 비율이 각각 36.3%, 31.0%로 가장 높았고 중백로가 0.3%로 가장 낮아, 전라남도에서는 왜가리와 중대백로가 가장 많은 지역에서 가장 많은 개체가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로류 집단번식지 15개소의 식생유형을 보면 대나무 순군락이 4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침엽수림 및 침활혼효림이 각각 3개소, 침엽수림-대나무림 및 대나무림-혼효림이 각각 2개소, 활엽수림 1개소 순으로 나타나 대나무 순군락 또는 대나무림이 포함된 번식지가 8개소(53.3%)로 가장 많았다(Table 1). 밀도가 높은 대나무림은 다른 유형의 식생을 가진 번식지들보다 상대적으로 바람의 흐름이 적기 때문에 체온조절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대나무림의 장점들 때문에 백로류가 번식지로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번식지 내 식생의 종조성을 보면 침엽수림은 곰솔(Pinus thunbergii), 소나무(Pinus densiflora) 및 리기다소나무(Pinus rigida), 활엽수림은 밤나무 (Castanea crenata), 굴참나무(Quercus variabills), 졸참나무(Quercus serrata) 및 상수리나무(Quercus acutissima), 대나무림은 왕대(Phyllostachys bambusoides)와 솜대(Phyllostachys nigra) 등이 주요 수종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백로류는 번식지내의 수고가 높은 나무의 상층을 둥지장소로 이용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지면에 서식하는 포식자, 보다 큰 전망성, 비행접근 부분에서 유리하기 때문으로 사료된다(Vermeer, 1969; Gray et al.
현지조사에서 확인한 15개소에서 백로류의 집단번식지의 면적은 500~7,000m2 범위로 평균 2,346m2로 나타났다. 고흥군 도화면 발포리 번식지가 7,000m2로 가장 크며, 순천시 승주읍 서동리 번식지가 500m2로 가장 작았다(Table 2).
집단번식지의 경사도는 2°~40°의 범위로 평균 18°이었으며, 20°이상 되는 곳이 9개소로 약 60%를 차지하였다(Table 2). 특이하게 대나무 순군락지인 4개소는 2°~11°의 범위로 대부분 평지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Salle(1982)의 연구에서 미국 Oklahoma 지역의 백로류 집단번식지 경사도는 평균 39.
본 연구에서 확인한 15개 번식지의 사면방향은 동쪽이 40.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북동쪽 20.0%, 남쪽 및 남서쪽이 각각 13.3%, 서쪽 및 북서쪽이 각각 6.7%로 나타났다(Fig. 2). 이러한 백로류 번식지의 사면방향은 시야의 확보, 취식지의 방향 그리고 강풍과 같은 기상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사료 되며(Kushlan and Hafner, 2000), 또한 일출시 기온상승이 상대적으로 높은 동쪽방향이 포란 및 육추 등의 번식행동에 있어서 체온조절에 유리하기 때문에 백로류가 동쪽방향을 선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후속연구
이상에서 제시한 전라남도 내 백로류 집단번식지 분포, 번식조류 등의 번식 현황과 번식지의 식생 및 면적, 가까운 두 번식지간 거리, 번식지와 가까운 마을간 거리, 경사도, 사면방향 등의 번식지 특성들은 백로류의 생태연구에 기여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후 백로류 집단번식지의 보호 및 관리방안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백로과 조류는 몇 종인가?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백로과 조류는 16종이 기록되어 있으며(원, 1992), 이중 집단으로 번식하는 종은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노랑부리백로, 황로, 왜가리, 해오라기 등 7종이다. 서해안의 칠산도(김, 2006), 신도(원, 1988) 등의 무인도서에서만 번식하는 노랑부리백로를 제외한 나머지 6종은 대부분 내륙지방에서 번식하며 일부 도서지역에서도 번식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백로과 조류 중 집단으로 번식하는 종은 무엇인가?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백로과 조류는 16종이 기록되어 있으며(원, 1992), 이중 집단으로 번식하는 종은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노랑부리백로, 황로, 왜가리, 해오라기 등 7종이다. 서해안의 칠산도(김, 2006), 신도(원, 1988) 등의 무인도서에서만 번식하는 노랑부리백로를 제외한 나머지 6종은 대부분 내륙지방에서 번식하며 일부 도서지역에서도 번식하기도 한다.
전라남도 토지의 형상 및 용도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가?
향후 전라남도는 토지의 형상 및 용도에서 급격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 예상되고 있다. 하천은 둑이나 댐으로 막아지고, 호수, 습지 등은 점차 축소되거나 사라지게 되며, 산림은 개발 및 벌채 등으로 줄어들 것이다. 이미 전라남도에서는 수자원 확보를 위한 탐진댐이 건설되었으며, 여러 시, 군 및 읍 단위에서 도시개발 및 확장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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