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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술의 문화상품화 전략 원문보기

한국식생활문화학회 2008년도 춘계학술대회 초록집, v.2008 no.04, 2008년, pp.29 - 34  

이동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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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연구

  • 아울러 전국적으로 산재한 영세업체들이 적은 비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인터넷이나 우편판매를 허용하고 도농교류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민박이나 관광농원, 녹색농촌체험마을 등에서 쉽게 술을 빚어 방문객들에게 대접할 수 있도록 허용할 필요가 있다. 넷째, 우리술의 가격인하를 위해 농민주 및 민속주 업체의 경쟁력제고와 경영안정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즉 이들 중 영세업체에 대해서는 시설현대화와 기술개발, 포장 및 디자인개선, 원료구입, 홍보 및 판매촉진 등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하고 주세 차등화 등 조세감면과 경영컨설팅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 둘째, 우리술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품질관리와 차별적 유통을 위한 브랜드화가 필요하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소위, 명주들은 모두 특정지역에서 생산된 원료농산물을 나름대로 그 지역에 전해 오는 제조방법으로 가공하고, 이를 상표에 표시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데 프랑스와인에 대한 지리적명칭표시보호제도(AOC)와 일본청주원산지호칭제도(SOC)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소위, 명주들은 모두 특정지역에서 생산된 원료농산물을 나름대로 그 지역에 전해 오는 제조방법으로 가공하고, 이를 상표에 표시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데 프랑스와인에 대한 지리적명칭표시보호제도(AOC)와 일본청주원산지호칭제도(SOC)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따라서 고창복분자나 안동소주, 진도홍주 등 민속주나 지역특산주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와 관련업체에서 원료나 제조방법, 생산지역 등 품질기준과 표기방법을 제도화하고, 이를 소비자들에게 정확하게 알림으로써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때 신뢰가 구축될 수 있을 것이다.
  • 따라서 국산 원료농산물과 전통적인 제조방법, 그리고 지역 마다 있는 고유한 향토음식문화를 바탕으로 우리술을 빚어 판매하는 것은 새로운 사업을 통한 고용기회의 창출은 물론 다양한 1・2・3차 산업의 결합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시장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특화산업의 육성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집집마다 술을 빚어 ‘접빈객 봉제사(接賓客 奉祭祀)’며 부모봉양은 물론 힘든 노동의 피로를 풀고 이웃과 희로애락을 함께해 왔던 것이다.
  • 특히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집집마다 술을 빚어 ‘접빈객 봉제사(接賓客 奉祭祀)’며 부모봉양은 물론 힘든 노동의 피로를 풀고 이웃과 희로애락을 함께해 왔던 것이다. 따라서 전통민속주나 지역특산주와 같은 다양한 우리술, 그 중에서도 약주와 과실주 등 다양한 저도주의 생산과 이를 바탕으로 가양주문화를 재건함으로써 섬김과 나눔의 전통문화를 활성화하고 국민건강과 음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우리술의 장점인 ‘건강에 유익하다’는 점과 ‘우리 것으로 유명하고, 국산원료를 사용하여 안전하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술을 고급 건강문화상품으로 차별화하고, 국산 생약재 등과 결합하여 건강기능성 약주로써 우리술의 장점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바로 정책과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제도부문에서는 현재 예외적으로 운용하는 농민주 및 민속주의 경우 추천을 통한 허가제도의 절차와 방법, 심사기준 등이 당초 취지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검토하고 추천과 허가, 사후관리 업무가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음주로 인한 국민건강과 청소년보호의 구체적인 방안, 과세대상 주종의 단순화와 주세 차등화, 그리고 민속주기능보유자와 전통식품명인에 대한 지정 및 지원제도 등도 정비되어야 할 과제이다. 아울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주류정책의 추진과 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책임 있는 행정을 위해서는 식품산업의 육성이란 차원에서 ‘전통주산업육성법(가칭)’을 제정하고 행정관리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 우리술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문화상품으로써 우리술을 대중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급선무이다. 즉 우리술산업의 문화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가격을 낮추고 맛과 향, 숙취제거 등 품질을 개선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각종 매체를 통해 우리술의 중요성이나 제조 및 구입방법 등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술의 장점인 ‘건강에 유익하다’는 점과 ‘우리 것으로 유명하고, 국산원료를 사용하여 안전하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술을 고급 건강문화상품으로 차별화하고, 국산 생약재 등과 결합하여 건강기능성 약주로써 우리술의 장점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바로 정책과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첫째, 우리술의 맛과 향, 숙취제거 등 품질을 개선하되 특히 젊은층과 서민들의 기호에 맞으면서도 건강기능성을 가미한 다양한 제품의 개발과 포장 및 디자인의 개선이 필요하다. 이는 영세한 우리술업체들이 개인적으로 하기 어려운 만큼 전문연구기관을 설립하거나 기존의 한국식품개발연구원 등에서 그와 같은 기능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여 전통적으로 전해오던 주류제조기법을 개량하고, 양조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향후 그런 의사를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양조와 발효에 대한 과학적인 지식과 경영, 마케팅 등에 대한 노하우(know-how)를 체계적으로 교육, 훈련시키는 일이 맛과 품질을 향상해서 우리술을 대중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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