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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및 방임과 아동의 학업성취간의 관계 원문보기

한국사회복지학회 2006년도 추계 공동학술대회, 2006 Nov. 03, 2006년, pp.187 - 193  

나은숙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  정익중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  이봉주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  김예성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  김광혁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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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학대 및 방임이 아동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자기효능감이 어떠한 기제로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론적, 경험적으로 규명하고자 했다. 기존에 학대 및 방임이 아동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보다 많이 논의되었던 우울불안과 본 연구의 주된 초점인 자기효능감의 영향 관계를 실증적으로 확인하고자 했다. 선행연구의 논의에 기반하여 신체학대, 정서학대, 방임, 우울불안과 자기효능감의 관계를 모형화한 후에 이를 실증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서울시 소재 자치구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조사를 실시하는 서울아동패널의 2차년도 자료를 대상으로 구조방정식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이는 구조 방정식 모형 분석의 모델 개발 전략에서 모델 생성전략(model generating strategy)에 해당한다(배병렬, 2004). 따라서 본 연구의 이론적 모형과 비교 모델로 상정된 모델들은 동일한 이론적 논의에 근거하되, 경험적 과정을 통해 불필요한 경로를 순차적으로 제거함으로써 현실적으로 간명하면서도 이론적 설명력은 고루 갖춘 최적의 모델을 찾고자 하는 시도라고 하겠다.
  • 이론적인 연구모형에서는 학대(신체, 정서, 방임), 우울불안, 자기효능감이 학업성취에 미치는 직접적인 경로와 우울불안과 자기효능감이 학업성취에 미치는 간접경로, 학대가 학업성취에 미치는 직접경로를 모두 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구모형을 기본 모형으로 설정하고 검증한 후 이론적 의미와 통계적 유의미도 등을 고려해서 불필요한 매개경로를 제거하는 과정을 취하고자 한다. 이는 구조 방정식 모형 분석의 모델 개발 전략에서 모델 생성전략(model generating strategy)에 해당한다(배병렬, 2004).
  • 본 연구에서는 학대 및 방임이 아동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자기효능감이 어떠한 기제로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론적, 경험적으로 규명하고자 했다. 기존에 학대 및 방임이 아동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보다 많이 논의되었던 우울불안과 본 연구의 주된 초점인 자기효능감의 영향 관계를 실증적으로 확인하고자 했다.
  • 위의 선행연구들을 살펴본 결과 국내의 학대와 관련된 기존연구에서는 학대와 아동의 발달간의 관계를 연구한 논문이 다수를 이루고 있지만 학대 및 방임과 학업성취간의 관계를 본 연구와 학대 및 방임과 학업성취간의 매개변수를 다룬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학대 및 방임이 아동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 경로로 이루어지며 구체적으로 이러한 과정에서 자기효능감은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는지 실증적으로 확인하고자 한다. 특히 Bandura(1997)의 자기효능감 이론을 근거로 학대와 학업성취간의 관계를 연결 짓는 매개변수로 자기효능감이 학대 및 방임 아동의 학업성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학대 및 방임이 아동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 경로로 이루어지며 구체적으로 이러한 과정에서 자기효능감은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는지 실증적으로 확인하고자 한다. 특히 Bandura(1997)의 자기효능감 이론을 근거로 학대와 학업성취간의 관계를 연결 짓는 매개변수로 자기효능감이 학대 및 방임 아동의 학업성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가설 설정

  • 1. 학대는 아동의 학업성취에 어떠한 경로로 영향을 미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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