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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미국의 자연재해 예측평가시스템인 HAZUS-MH를 경상남북도에 적용하고 그 재해예측 결과의 효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서 기 779년 경주지역 에서 발생 했던 규모 6.7의 지진이 2000년도에 재발생하였다는 가정하에 만들어진 ShakeMap을 HAZUS-MH에 적용해 지진재해를 예측해 보았다. 경주시와 포항시 남구를 중심으로 한 경상남북도를 연구지역으로 하여 피해유형별로 재해 정도를 산출하였다.
- 따라서 여러 국가에서 사용하거나 변형하여 사용 중인 HAZUS를 우리나라에 적용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사료된다(강익범, 2005). 본 연구에서는 역사문헌의 지진기록을 근거로 경주지역의 역사지진(규모 6.7)을 이용한 ShakeMap과 경상분지 내 양산단층과 울산단층을 포함하는 경상남북도를 연구지역으로 지정하여 시스템을 구성한 후 HAZUS에 적용하여 재해규모를 추정하는 방법을 통해 이 시스템의 적용성과 효율성을 알아본다.
가설 설정
- 본 연구에서는 서기 779년 경주지역에 발생한 규모 6.7의 지진이 2000년도에 같은 지역에서 다시 발생한다는 가정아래 HAZUS를 사용하여 지진재해를 산정하였다. 주요재해 예측 결과를 정리해보면, 경상남북도의 전체 가옥(3, 282, 298)과 전체 병원(2, 538) 중 약 2%는 중간규모 이상의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Figure 1, Tabl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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