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연구

• 지각구조연구를 위하여 지진파를 분석하여 나타나는 결과는 지질학적 또는 지체구조학적으로 해석이 가능해야 한다. 또한 지구내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지질학 또는 지체구조학적으로 분석을 할 때, 지구물리학적인 연구결과와 부합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각 분야의 연구자들은 관련된 타 분야의 연구내용을 서로 잘 이해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 한반도와 주변부의 지질학적 및 지체구조학적인 기본적인 연구결과를 요약하고, 지각구조 및 지체구조적인 현재까지 연구된 결과에 대한 수 개의 경우를 비교검토해 본 결과 향후 이들에 관한 연구는 상호보완적으로 수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 가지의 연구 대상에 대해서 여러 가지의 연구방법이 동원되어 결과를 종합적으로 해석되어야 할 것이다.
• Vp/Vs 값의 분포가 과연 대륙충돌 이전의 각 육괴의 상태를 잘 나타낼 수 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있을 수 있는 현상이다. 향후 별도의 타 연구에서 이를 검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Shin and Baag (2000)은 원거리 지진기록의 pMP와 pP파의 파형분석을 하여 북한지역의 지각두께를 계산한 결과, 백두산 부근에서 가장 두껍고 추가령 열곡대 부근에서 상대적으로 얇다는 것을 밝혔다(Fig.
• 6). 향후 이 지역에 대해 타 지구물리학적인 연구와 지질학적인 연구가 수행되어 이 지역의 화산활동과 지각구조와의 관계를 알아내야 할 것이다. Choi et 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