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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석류 재해 현황 및 피해저감 방안
The Current States of Debris Flow Hazards and Suggestion of Damage Mitigation Methods in Korea 원문보기

한국지반공학회 2008년도 추계 학술발표회, 2008 Oct. 10, 2008년, pp.302 - 311  

채병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산사태재해연구팀) ,  조용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산사태재해연구팀) ,  송영석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산사태재해연구팀)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re have been repetitive landslides and debris flows on natural terrain induced by intensive rainfalls which have never been experienced during the last a few decades in Korea. Frequencies and magnitudes of landslides and debris flows are steeply increased after 2000 resulting in huge damages of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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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 논문에서는 최근 국내에서 자연사면에서 산사태로 인한 토석류 재해 중 피해가 컸던 주요한 재해의 발생현황과 그 특징을 살펴보고, 토석류 재해의 피해저감방안을 요약해 본다.
  • 그러나, 자연산지에서 발생하는 산사태와 이로 인한 토석류 재해는 체계적인 제도와 기술적용으로 인간생활권의 피해예방 및 저감은 실현가능하다. 이 절에서는 외국의 산사태 및 토석류 재해 피해저감 대책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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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산사태란 무엇인가? 자연사면에서 발생하는 토석류는 사면 상부에서 산사태로 시작한 후 토석류의 형태로 바뀌게 된다. 산사태는 토층이나 풍화대 또는 토층과 풍화암편이 집적된 붕적층 등의 미고결층 물질이 집중강우나 지진 등 지반진동에 의해 전단력의 약화현상이 발생됨으로 인하여 파괴가 발생하는 현상이다. 우리나라 자연사면의 기반암 상부 토층에서 발생하는 산사태는 주로 슬라이드(slide)와 유동(flow)에 해당하는데, 하절기 집중호우 시 발생하는 산사태는 대부분 토석류(debris flow)의 형태로 전이한다.
우리나라가 24시간 동안의 강우량이 연평균 강우량의 20%를 초과할 경우 발생하는 대형 산사태 발생에 있어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산사태는 24시간 동안의 강우량이 연 평균 강우량의 20%를 초과할 경우 대형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는데(Olivier, 1994), 우리나라는 대형 산사태가 발생할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연 평균 강우량 1,200mm 중 절반 이상이 7월과 8월에 집중되고, 최근 3-4년간 강원도 일대에서 측정된 강우자료에 의하면 2-3일간에도 최대 600mm 이상이 기록된 바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02년 태풍 '루사' 에 동반하여 8월 31일과 9월 1일 사이에 내린 집중호우로 강원도 강릉일대는 890mm 이상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져 1,000여개의 산사태가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토석류란 무엇인가? 우리나라 자연사면의 기반암 상부 토층에서 발생하는 산사태는 주로 슬라이드(slide)와 유동(flow)에 해당하는데, 하절기 집중호우 시 발생하는 산사태는 대부분 토석류(debris flow)의 형태로 전이한다. 토석류는 모래보다 큰 입자를 50%이상 함유한 물질로 최고 이동속도가 30m/sec로서, 토석류 자체가 비록 인간 생활권과 떨어져 발생되거나 소규모로 발생하더라도 사태 물질의 많은 부분이 모래입자보다 큰 암편들로 구성되어 있고 빠른 속도로 사면 하부와 계곡으로 이동하므로 인간생활권에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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