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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주제
• 연구 방법
• 연구 결과

문제 정의

• 본 연구는 2008년 11월 18일부터 2010년 9월 30일까지 실시되었으며, 첫 번째로 쪽동백나무의 가로수로서의 적합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수목 특성과 식재지 현황을 비교하여 이론적인 적합성을 판단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가로수로 식재된 수목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수종 선정의 중요성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 본 연구에서는 수종 선정에 따른 영향을 판단하기 위하여 쪽동백나무 엽소현상 및 수종특성을 검토하였다. 수목의 엽소현상을 대조구와 네 개의 시험구를 조성하여 비교분석하였는데,  외부 환경요인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었으므로 결과값의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다.

제안 방법

•  그런데 인천공항고속도로에 가로수로 식재된 쪽동백나무는 매년 엽소현상이 심하게 발생하여 경관을 저하시키고 있어 수종의 특성을 이론적으로 살펴보고 실제 엽소현상을 비교분석하여 고속도로 가로수로서의 적합성을 살펴보았다.
•  다음으로는 수목의 식재 위치별 엽소현상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대조구와 시험구 1, 2, 3의 총 4가지 환경조건을 조절하여 비교분석하였다.
•  시험구 1은 대조구와 동일한 조건에 있으나 제설제로 인한 생리적인 건조현상을 차단할 목적으로 제설제의 토양내 침투에 의한 뿌리흡수를 방지하기 위해 농업용 PP필름을 지면에 설치하였다.
• 「시험구 1」은 겨울철 제설제가 토양 내에 침투되지 않도록 차단을 하였고, 봄철에 잎이 나기 전 세척을 실시하여 염화칼슘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를 예방하도록 하였는데, 대조구와 거의 차이가 없는 엽소현상이 발생하였다.
• 각 대조구와 시험구는 쪽동백나무 4주씩을 선정하였으며, 대조구는 고속도로 준공 당시 식재된 상태 그대로의 조건으로서 고속도로변에 위치하여 햇빛과 주행차량에 의한 바람 및 자연풍에 그대로 노출되는 위치로서 겨울철 제설작업에 따른 제설제의 비산 및 토양내 침투도 발생하는 지역이다.
• 이와 같은 시험을 위한 수목 이식은 2008년 11월 18일에 실시하였으며, 위치별 엽소현상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이식 후 2년째인 2010년 9월 1일에 현황을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 인천공항고속도로 노선에 가로수로 식재되어 있는 쪽동백나무(Styraxobassia)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Styrax는 열대 및 아열대에서 자라며 자방이 하위인데, 우리나라에서는 3종이 자라고 있으며 그중 쪽동백나무와 때죽나무가 흔히 나타난다(이창복, 1999).

성능/효과

•  고속도로가 아닌 양지에 식재된 「시험구 2」의 수목은 외부 지엽량의 약 50% 가량에서 엽소현상이 나타났고, 최대 잎말림 정도는 잎 면적의 약 30% 정도로 약하게 나타났다.
•  쪽동백나무 식재 직전인 1999년 토양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식재지 토양은 사질양토로 확인되었고, 2008년도에 토양분석을 다시 실시한 결과 양토로 나타났으므로 식재 토양 자체는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 엽소현상을 비교하기 위하여 대조구와 시험구를 조성하였는데, 고속도로에 식재된 상태 그대로인 「대조구」와 제설제에 의한 피해를 방지한 「시험구 1」은 모두 동일하게 엽소현상이 심하게 발생하여 외부 지엽량의 약 80%가 엽소되었고, 최대 잎 말림 정도는 약 90%로 나타났다.
• 인천공항고속도로의 쪽동백나무는 성토 법면의 식재위치에 비하여 수고가 매우 낮아 가로수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렵고, 빛과 바람 및 복사열 등에 의해 증산작용이 가속화되어 엽소현상이 심하게 발생함으로써 경관을 훼손시킨다는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고속도로 가로수로는 쪽동백나무의 식재를 지양하고 상대적으로 증산작용 유발요인이 적은 녹지대나 건물주변 화단녹지 등에 식재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후속연구

•  따라서, 향후에는 별도의 포지를 조성하거나 도로건설 직후의 현장을 대상으로 더욱 세밀한 비교를 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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