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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집단거주지 내 주택공간의 문화경관해석 -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을 대상으로 - 원문보기

한국조경학회 2012년도 춘계학술대회 논문집, 2012 Mar. 23, 2012년, pp.117 - 120  

천현진 (서울대학교 대학원 조경학 전공) ,  강용 (서울대학교 대학원 조경학 전공) ,  김성균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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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김일학 등(2009)은 조선족 농촌 주거를 대상으로 공간구성형태의 지역적 특징 및 그 변화과정을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며, 특히 원적에 따라 조선족 농촌주거를 고찰함으로써 각 지역의 조선족농촌주거가 그들의 이주역사 및 경로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가고 있는지에 대해 연구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국인 집단거주지 내의 주택과 공원공간에서 참여관찰법이라는 연구방법을 이용하여 내부적 관점에서 문화경관을 해석하고자 한다.
  •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의 문화에 따라서 주택 공간이 변화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논문에서는 서울시내에 위치하는 대표적인 중국인 집단거주지를 대상으로 집단거주지 내의 주택을 대상으로 하여 문화인류학적 관점에서 공간을 해석하고자 한다. 이러한 공간의 해석은 차이나타운 내의 주택공간 조성 시 중요한 이론적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본 연구에서는 2011년 5월부터 2012년 4월까지 12개월간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일대의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참여관찰법이라는 연구방법을 통하여 공간의 특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방법은 크게 기초조사와 참여관찰, 인터뷰로 나눌 수 있으며 연구의 초기에는 기초 조사를 실시한다.
  • 그러므로 문 앞이나 집 정원과 같은 외부공간인 ‘틴웬’은 중국인들에게 만남의 장소로 활용된다. 이러한 장소를 많이 사용 하다 보니 자연적으로 이러한 공간을 가꾸기도 하고 자기만의 공간이라는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개성 있게 꾸미려고 한다. 이러한 공간은 사람과 사람간의 일차적인 만남의 공간으로 인식 되고 있으며 이러한 공간을 거쳐서 상업가로, 시장, 공원과 같은 다른 공공 공간으로 이동하는 공간역할을 한다.
  • 참여관찰과 더불어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여 주택 및 공원공간의 사용과 구조,유형 등을 분석하였다. 자료수집 후에는 거주자의 내부적 관점에서 내부자들이 가지고 있는 주택공간의 의미구조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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