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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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기의 사회적 위축과 또래관계, 그리고 우울 간에 어떠한 종단적 관계가 있는지 검증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한국아동 청소년패널조사(KCYPS) 중학교 1학년 2, 3차년도 자료에 대하여 자기회귀 교차지연모형을 구성하고 이에 대하여 구조방정식을 이용하여 실증적 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2차년도의 사회적 위축, 또래관계, 우울은 각각 3차년도의 동일한 변인에 대하여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차년도의 또래관계는 3차년도의 사회적 위축과 우울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2차년도의 사회적 위축과 우울은 각각 3차년도의 또래관계에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에서 도출된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사회적 위축과 또래관계, 그리고 우울을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들에 대한 예방 및 개입과 관련된 함의가 제시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기의 사회적 위축과 또래관계, 그리고 우울 간에 어떠한 종단적 관계가 있는지 검증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한국아동 청소년패널조사(KCYPS) 중학교 1학년 2, 3차년도 자료에 대하여 자기회귀 교차지연모형을 구성하고 이에 대하여 구조방정식을 이용하여 실증적 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2차년도의 사회적 위축, 또래관계, 우울은 각각 3차년도의 동일한 변인에 대하여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차년도의 또래관계는 3차년도의 사회적 위축과 우울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2차년도의 사회적 위축과 우울은 각각 3차년도의 또래관계에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에서 도출된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사회적 위축과 또래관계, 그리고 우울을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들에 대한 예방 및 개입과 관련된 함의가 제시되었다.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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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주제
• 연구 방법
• 연구 결과

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위축, 또래관계, 그리고 우울 간의 종단적 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자기회귀 교차지연 모형을 구성하여 검증하고자 하였으며, 최적의 모형을 찾기 위해 다음과 같은 일련의 모형들에 대한 비교를 실시하였다.
• 사회적 위축이란 또래로부터 자신을 고립시키고자 행동적 경향성을 의미하는 것으로서[2], 관련 연구들은 이러한 사회적 위축이 또래관계 및 우울과 유의한 관련성을 가진다고 보고하고 있다[3].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위축, 또래관계, 그리고 우울 간에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 종단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청소년기의 정신건강 및 대인관계 증진을 위한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다음으로, 사회적 위축, 또래관계, 우울 간의 종단적 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그림 1과 같은 자기회귀 교차지연모형을 구성하였으며, 그 검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즉, 모든 변수의 자기회귀계수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차지연효과의 경우, 2차년도의 사회적 위축은 3차년도의 또래관계에, 그리고 2차년도의 우울은 3차년도의 또래관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반면, 2차년도의 또래관계는 3차년도의 사회적 위축과 우울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에서는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중학교 1학년 2∼3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중학교 1학년 2∼3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중학교 1학년 대상 KCYPS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실시되었으며, 최종 조사대상자는 2,351명이었다. 2차년도 조사대상자 가운데 50.

데이터처리

• 922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위축, 또래관계, 그리고 우울 간의 종단적 관계를 검증하기 위하여 이들 변인들 간의 관계에 대하여 자기회귀 교차지연모형을 구성하고, 구조방정식을 이용하여 이에 대한 실증적 검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에는 AMOS 20.0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이상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2차년도의 또래관계는 3차년도의 사회적 위축과 우울에 모두 영향을 미치며, 2차년도의 사회적 위축은 3차년도의 또래관계에, 그리고 2차년도의 우울 역시 3차년도의 또래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사회적 위축과 또래관계, 우울이 모두 관련성을 가지지만, 특히 사회적 위축과 우울 간의 관계에서 또래관계가 주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뒷받침하는 것으로서, 사회적 위축을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우울의 문제를 경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또래관계에 주의를 기울여 개입하는 것이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다음으로, 사회적 위축, 또래관계, 우울 간의 종단적 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그림 1과 같은 자기회귀 교차지연모형을 구성하였으며, 그 검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즉, 모든 변수의 자기회귀계수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차지연효과의 경우, 2차년도의 사회적 위축은 3차년도의 또래관계에, 그리고 2차년도의 우울은 3차년도의 또래관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반면, 2차년도의 또래관계는 3차년도의 사회적 위축과 우울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후속연구

• 이러한 결과는 사회적 위축과 또래관계, 우울이 모두 관련성을 가지지만, 특히 사회적 위축과 우울 간의 관계에서 또래관계가 주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뒷받침하는 것으로서, 사회적 위축을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우울의 문제를 경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또래관계에 주의를 기울여 개입하는 것이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2차년도와 3차년도 자료만을 이용하여 분석한 한계가 존재한다. 추후 조사된 자료들을 추가로 통합하여 검증한다면, 이들 간의 종단적 관계에 대한 보다 명확한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 본 연구는 2차년도와 3차년도 자료만을 이용하여 분석한 한계가 존재한다. 추후 조사된 자료들을 추가로 통합하여 검증한다면, 이들 간의 종단적 관계에 대한 보다 명확한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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