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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주제
• 연구 방법
• 연구 결과

문제 정의

• 대전시와 KISTI는 이를 ‘생생기업 해커톤 캠프’로 명명하였으며, 캠프 안에서 전문가들이 심층적인 토론을 거쳐 종합적으로 기업을 진단하고 다양한 해결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혁신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다양한 애로해결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 이를 위하여, KISTI가 대전시 및 대덕특구지원본부와 공동 수행한 유망아이템 발굴 지원사업의 사례연구를 통해, 매출증대와 같은 직접적 성과이외에 간접적인 성과가 어떻게 기업에게 이익을 가져다주는지 분석하였다. 더불어 유망아이템 발굴과 관련한 기존연구들이 주로 프로세스나 프레임워크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바, 사회적 자본이라는 접근을 통해 기존연구의 영역을 혁신체제로 확대하고자 하였다.
•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이 운영하고 있는 유망아이템 발굴 지원 사업을 살펴보고, 혁신주체간 협력을 통한 지역내 사회적 자본의 연계 및 확충이 기업들에게 어떠한 성과를 가져왔으며, 지역의 혁신체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정책적 제언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KISTI가 대전시 및 대덕특구지원본부와 공동 수행한 유망아이템 발굴 지원사업의 사례연구를 통해, 매출증대와 같은 직접적 성과이외에 간접적인 성과가 어떻게 기업에게 이익을 가져다주는지 분석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기관간 협력의 매개가 되는 정부지원 프로그램의 사례조사¹⁾를 통해 지원 프로그램이 기관 및 기업들 간의 신뢰를 확충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하였는지, 확대된 사회적 관계에서 발생한 일체의 무형자산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생산성 확대에 기여했는지 제시하였다. 다만, 전술한 바와 같이 네트워크 등의 사회적 자본은 무형자본으로 단기간 내에 가시적 성과를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으며, 본 연구의 사례조사는 당초 사회적 자본의 측정만을 목표로 수행된 것이 아닌 만큼 한계가 존재한다.
• 유망아이템 발굴 지원사업은 사업 다각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내·외부 환경 분석을 통해 유망 산업분야를 발굴하고, 발굴된 산업 내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유망 아이템을 제시함으로써, 기업에 중장기 사업화 성장 동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프로세스는 내부자원 분석, 유사업체 분석, 산업트렌드 분석, 아이템 후보군 도출 및 스크리닝 및 사업성 심층 평가로 구성된다.
• 이러한 관점에서 사회적 자본의 형성 및 확충과 관련하여 정부지원 사업들이 갖는 정책적 함의는 무엇인지, 유망아이템 발굴 지원 사업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유망아이템 발굴 지원 사업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지난 1997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대기업을 중심으로 수행되다가 2008년 사업화전략기획지원사업이라는 명칭으로 대덕특구지원본부와 함께 혁신형 중소기업 지원 사업으로 저변을 확대하면서,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왔다.
• 한성안(2004)이 지적한 바와 같이 기업의 혁신 과정은 기본적으로 사회학적 과정임에도 그동안의 혁신체제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기술지식과 제도에 비해 사회적 자본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바, 본 연구는 유용한 지식을 통합하여 개별 혁신주체가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인 상호작용과 학습이 이루어진 경우, 중장기적으로 어떠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 설계의 한계로 인해 사회자본의 여러 속성 가운데 인지적 속성(네트워크)만을 다루었으나, 개념적으로 이론적 배경에서 제시된 다양한 사회적 자본의 속성과 성과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축적·진화한다.

제안 방법

•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이 운영하고 있는 유망아이템 발굴 지원 사업을 살펴보고, 혁신주체간 협력을 통한 지역내 사회적 자본의 연계 및 확충이 기업들에게 어떠한 성과를 가져왔으며, 지역의 혁신체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정책적 제언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KISTI가 대전시 및 대덕특구지원본부와 공동 수행한 유망아이템 발굴 지원사업의 사례연구를 통해, 매출증대와 같은 직접적 성과이외에 간접적인 성과가 어떻게 기업에게 이익을 가져다주는지 분석하였다. 더불어 유망아이템 발굴과 관련한 기존연구들이 주로 프로세스나 프레임워크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바, 사회적 자본이라는 접근을 통해 기존연구의 영역을 혁신체제로 확대하고자 하였다.
• 다만, 전술한 바와 같이 네트워크 등의 사회적 자본은 무형자본으로 단기간 내에 가시적 성과를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으며, 본 연구의 사례조사는 당초 사회적 자본의 측정만을 목표로 수행된 것이 아닌 만큼 한계가 존재한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및 신뢰의 구축을 통해 얻은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서 기업혁신에 성공한 기업들의 인터뷰와 지원 프로그램을 근거리에서 기획하고 지원한 연구원 및 담당자들의 Focus Group 인터뷰를 추가로 수행하였다.
• 이에 따라 매출액 증대에 영향을 미친 다른 요인들은 없는지, 두 개의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반년에서 수년에 이르는 긴 시간을 기업과 밀착하여 유망아이템을 발굴하고,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한 것이 기업의 혁신이라는 전 과정에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는지, 나아가 기관간 협력이 지역내 생태계 구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의 성과를 파악하기 위해 주요 성과를 보인 3개 기업(K사, I사, E사)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수행하고, 사업화 과정에 참여한 연구원 및 담당자들과의 Focus인터뷰를 통해 공급자의 관점을 반영하였다. 이를 통해 다음의 특성들이 도출되었다.

성능/효과

• 둘째, 유망아이템 발굴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꾸준히 KISTI와 상호작용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에 접근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기업 내 학습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었다.
• 마지막으로, 직·간접적으로 성과를 창출한 기업들이 모델이 되어, 대덕 내 혁신형 중소기업의 사업화 생태계를 구축해 가고 있는데, 기업이 어떻게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역내 자원을 효율적으로 기업의 혁신과정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지 체화하여, 다른 기업들이 역동적인 혁신과정을 이해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2013년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수행하고 사후 성과를 부분적으로 추적한 바 있다(<표 3> 참조). 매출액 이외에 신규거래처, 신규사업팀 발생여부를 통해 기업의 네크워크의 변화 또는 진화, KISTI와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한 성과(내부 프로세스)를 살펴보았으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재무적 성과 측면에서 과반수 이상의 기업이 짧은 시간이내 매출증대라는 가시적 성과를 보였으며, 신규사업팀이나 연구소 설립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매출을 일으킨 것으로 분석되었다.
• 사례연구에서 보듯이 유망아이템 발굴 지원 사업은 아이템 발굴을 위해, 기업·기관간 오랜 기간의 상호작용을 거치며, 상호작용으로 인한 기업 내 무형 자산축적이 결국 동태적인 지역생태계 구축에 긍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매출액 이외에 신규거래처, 신규사업팀 발생여부를 통해 기업의 네크워크의 변화 또는 진화, KISTI와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한 성과(내부 프로세스)를 살펴보았으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재무적 성과 측면에서 과반수 이상의 기업이 짧은 시간이내 매출증대라는 가시적 성과를 보였으며, 신규사업팀이나 연구소 설립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매출을 일으킨 것으로 분석되었다. 실태조사 당시 매출 발생은 없더라도, 신규사업 투자나 신규사업팀 신설을 추진한 것으로 보아, 수년 내 매출 발생을 기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실태조사 당시 매출 발생은 없더라도, 신규사업 투자나 신규사업팀 신설을 추진한 것으로 보아, 수년 내 매출 발생을 기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정성적인 성과는 신규거래서 발생과 신규사업팀 추진을 통해 기업의 네트워크가 내외부로 확대된 것과, 기업 내의 의사결정 프로세스의 개선으로 연구기획 비용이 큰 폭으로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유망아이템 발굴 지원과 매출액 증대에 이르는 과정은 기존의 지표들만으로 구성된 성과평가만으로는 여전히 블랙박스로 남는다.
• 예를 들어, 유망아이템 발굴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사례에 따르면, 신뢰에 기반한 네트워크가 전제되었을 경우, 관계는 더욱 견고해지고, 확대되며, 기업이 얻을 수 있는 혜택(benefit)도 극대화될 수 있었다. 즉, 생산성이 높아진 사회적 관계는 신뢰를 기반으로 진화하고, 기업의 학습을 통해 네트워크를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등, 전체적으로 이익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 첫째, 기업들이 신규거래처를 발굴하는데 보통 수년이 걸리는데 반해, 공공기관들이 가진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짧게는 1∼2개월에 걸쳐 신규거래처를 발굴할 수 있었는데, 무엇보다 공공기관들이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촉진자(facilitator)의 역할을 수행하고, 참여자들간 상호작용을 촉진한 것이 기업의 네트워크 확대와 매출 증대로 이어진 특성을 보인다.
• 첫째, 기업의 네트워크가 증가한 것은 기업의 니즈가 그만큼 다양하다는 것을 반증하므로, 유망아이템 발굴과 연계된 다양한 전후의 지원 사업들이 연계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지원 사업들은 연계가 부족하며, 지원 사업간 연계를 위한 제도적 장치 혹은 수행기관간의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환경의 조성이 필요하다.
• 첫째, 특구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시장 모니터링을 통한 사업화 위험을 최소화하고 신규 유망사업 발굴을 지원하여 개별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잠재력을 확보함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 확보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 협력과 신뢰에 기반한 네트워크는 공공기관간·기업간, 기업과 공공기관들 간에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는데 이를 통해 기업의 차세대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유망아이템 발굴 지원 사업이 본래의 목적인 아이템 발굴과 제시를 넘어,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후속연구

• 를 통해 지원 프로그램이 기관 및 기업들 간의 신뢰를 확충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하였는지, 확대된 사회적 관계에서 발생한 일체의 무형자산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생산성 확대에 기여했는지 제시하였다. 다만, 전술한 바와 같이 네트워크 등의 사회적 자본은 무형자본으로 단기간 내에 가시적 성과를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으며, 본 연구의 사례조사는 당초 사회적 자본의 측정만을 목표로 수행된 것이 아닌 만큼 한계가 존재한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및 신뢰의 구축을 통해 얻은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서 기업혁신에 성공한 기업들의 인터뷰와 지원 프로그램을 근거리에서 기획하고 지원한 연구원 및 담당자들의 Focus Group 인터뷰를 추가로 수행하였다.
• 첫째, 사회적 자본의 다양한 속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에 중점을 두어 분석함으로써 다른 요인들과 성과간의 분석에 한계를 보인다. 둘째, 사회적 자본과 지역혁신체제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모델이나 지표를 발굴하지 못하여, 사회적 자본과 지역혁신체제 구축이 동일시된 것이 문제점으로 남는다. 셋째, 네트워크와 성과간의 관계에 있어 네트워크의 연계정도와 신뢰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신뢰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한 핵심행위자의 존재여부 및 역할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 둘째, 사회적 자본과 지역혁신체제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모델이나 지표를 발굴하지 못하여, 사회적 자본과 지역혁신체제 구축이 동일시된 것이 문제점으로 남는다. 셋째, 네트워크와 성과간의 관계에 있어 네트워크의 연계정도와 신뢰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신뢰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한 핵심행위자의 존재여부 및 역할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사회적 자본과 유망아이템 발굴 지원 사업의 관계, 특히 네트워크가 어떻게 성과로 연계되는지 분석하는 연구임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한계를 보인다. 첫째, 사회적 자본의 다양한 속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에 중점을 두어 분석함으로써 다른 요인들과 성과간의 분석에 한계를 보인다. 둘째, 사회적 자본과 지역혁신체제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모델이나 지표를 발굴하지 못하여, 사회적 자본과 지역혁신체제 구축이 동일시된 것이 문제점으로 남는다.
• 양자형 네트워크 모델의 경우, K사가 직원을 KISTI 기술사업화정보실에 파견하였다면, 다자형 네트워크 모델의 경우, KISTI 사업기회분석실의 연구원이 캠프에 일정기간 상주하여 초기 기업과 출연(연)의 네트워크 형성에 촉진자(facilitator)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단기간 내 신뢰 구축을 통해 네트워크의 질을 높이고자 했다. 캠프형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으로 초기 네트워크가 어떻게 진화했으며, 신뢰가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에 한계가 있으므로, 추후 연구과제로 남겨두기로 한다. 단, 양자형 네크워크 모델이 대덕 내 혁신체제 구축에 머물러 있었고 다소 정태적이었다면, 다자형 네트워크 모델은 대덕 연구단지의 사회적 자본을 대전지역으로 연계하고, 자생적 진화를 유도하는 동태적인 측면의 지역혁신체제 구축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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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을 인용한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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