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 화석연료는 2040년대에 고갈될 전망이다. 게다가 지구온난화 가스의 배출과 환경의 파괴로 대체에너지의 개발은 국가안보적 과제로 부상한 지 오래이다. 오늘날 가장 각광을 받는 화석연료의 대체에너지가 원자력과 바이오연료이다.

○ 바이오연료는 바이오매스를 이용해 만드는 바이오 에탄올과 바이오 디젤, 미생물 발효로 생산하는 바이오 가스(수소, 메탄 등) 등이 있다. 바이오 에탄올은 옥수수전분이나 사탕수수의 당액을 미생물로 발효시켜 생산하며, 미국과 브라질이 선두주자이다. 이에 반해 바이오 디젤은 식용유나 폐유를 원

○ 화석연료는 2040년대에 고갈될 전망이다. 게다가 지구온난화 가스의 배출과 환경의 파괴로 대체에너지의 개발은 국가안보적 과제로 부상한 지 오래이다. 오늘날 가장 각광을 받는 화석연료의 대체에너지가 원자력과 바이오연료이다.

○ 바이오연료는 바이오매스를 이용해 만드는 바이오 에탄올과 바이오 디젤, 미생물 발효로 생산하는 바이오 가스(수소, 메탄 등) 등이 있다. 바이오 에탄올은 옥수수전분이나 사탕수수의 당액을 미생물로 발효시켜 생산하며, 미국과 브라질이 선두주자이다. 이에 반해 바이오 디젤은 식용유나 폐유를 원료로 하여 만든다. 유럽은 채종유를, 아르헨티나는 대두유를 원료로 이용한다.

○ 바이오 에탄올은 본문에서도 지적했듯이 여러 문제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에탄올 이외의 다른 바이오 연료(n-alkanes, alkenes, cyclic hydrocarbon, IPP, DMAPP 등)의 연구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폭넓은 연구동향은 우리 연구계가 깊이 음미해야 될 내용이라 생각된다.

○ 바이오연료의 최대 문제점은 식용자원의 잠식이므로, 이의 대체방안의 개발이 필요하다. 첫째로, 황무지에서도 잘 자라는 자트로파(Jatropha)의 경작 확대를 생각할 수 있다. 둘째로, 에탄올이나 부탄올을 생산하는 미생물을 획기적으로 개량하는 방안이다. 셋째는, 오일을 합성하는 미생물의 균체, 조류의 조직, 효소계 등을 고정화하여 바이오연료를 연속적으로 생산하는 공정을 개발하는 방안이다.

○ 이 분야의 국내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는 수준이므로, 개발전략을 잘 세운다면 적은 비용으로도 좋은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이러한 기술들을 효율적으로 배분, 연계, 조정하는 국가적 기능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 밖에도 잘 알려진 조력, 풍력, 원자력, 태양열 및 methanehydrate의 발굴 등의 종합적인 개발노력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