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 CT(Computed Tomography, 전산화단층촬영기술)는 생체에 X선을 한 단면 주위로 돌면서 조사하여 각 부위 조직의 투과된 X선 세기를 측정하고 각 부위(각점)의 흡수계수를 컴퓨터로 연산처리 하여 농담표시에 따른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기술이다.

○ CT는 1972년에 영국의 엔지니어 G. N. Hounsfield와 남아공의 물리학자 A. M. Cormack에 의해 개발되어 임상진단에 응용된 최초의 비침습적인 의료영상기술이다. Cormack은 신체의 X선 흡수 데이터로부터 영상재구성 이론을 개발

○ CT(Computed Tomography, 전산화단층촬영기술)는 생체에 X선을 한 단면 주위로 돌면서 조사하여 각 부위 조직의 투과된 X선 세기를 측정하고 각 부위(각점)의 흡수계수를 컴퓨터로 연산처리 하여 농담표시에 따른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기술이다.

○ CT는 1972년에 영국의 엔지니어 G. N. Hounsfield와 남아공의 물리학자 A. M. Cormack에 의해 개발되어 임상진단에 응용된 최초의 비침습적인 의료영상기술이다. Cormack은 신체의 X선 흡수 데이터로부터 영상재구성 이론을 개발했고 Hounsfield는 CT 하드웨어를 개발했다. 1979년 Hounsfield와 Cormack은 CT 개발업적으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하였다.

○ 여기서는 CT의 기본원리, CT의 기술혁신에 따른 촬영기술의 발전 및 방사선 피폭 저감대책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CT는 앞으로 광범위 촬영, 영상의 고분해능, 고속촬영 등의 기술개발이 주류를 이룰 것이다.

○ 1972년 임상에 응용된 최초의 CT는 1989년 단층나선형 CT로 발전하였으며, 1998년 다층나선형 CT로 발전하여 3D 영상을 신속하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오늘날 45,000대 이상의 CT 장치를 임상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연간 6,200만 건 이상의 CT 스캔을 하고 있다고 한다.

○ CT는 다국적 기업인 미국의 GE, 독일의 Siemens, 네덜란드의 Philips, 일본의 Toshiba 등이 세계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몇 개의 대학, 의과대학, 연구소, 기업 등이 공동으로 CT장치 개발을 시도하였으나 상용화 되지는 못한 실정이다. 한국은 CT장치 설치대수가 인구 100만명 당 37.1대(2009년)로서 일본, 호주 다음으로 3위이다.

○ CT는 물리학, 화학, 의학, 전자공학, 기계공학, 컴퓨터공학 등의 다학제간 융합기술로서 앞으로 대학과 연구소, 대기업, 대학병원 등의 컨소시엄을 만들어 국책과제로 연구개발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