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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글레나(Euglena)는, 일본에 있어서는 「녹색벌레(insect green)」의 일본 명칭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늪, 연못, 논 등의 담수에 생식하고 있는 미생물의 학술명이다. 유글레나는 엽록체를 가지고 광합성을 활발하게 수행하는 한편, 편모나 세포수축에 의한 운동성을 가지는 등의 동물적인 특징을 나타내는 것으로부터 분류학상에 있어서, 식물과 동물 양쪽의 분류에 속하는 매우 희귀한 미생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현재, 유글레나를 함유하는 조류에 의한 유용물질 생산의 가능성에 관해서 각종 산업계가

유글레나(Euglena)는, 일본에 있어서는 「녹색벌레(insect green)」의 일본 명칭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늪, 연못, 논 등의 담수에 생식하고 있는 미생물의 학술명이다. 유글레나는 엽록체를 가지고 광합성을 활발하게 수행하는 한편, 편모나 세포수축에 의한 운동성을 가지는 등의 동물적인 특징을 나타내는 것으로부터 분류학상에 있어서, 식물과 동물 양쪽의 분류에 속하는 매우 희귀한 미생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현재, 유글레나를 함유하는 조류에 의한 유용물질 생산의 가능성에 관해서 각종 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조류를 건조시킨 것은, 식품으로서의 실용화가 일부에서 이미 수행되고 있으며, 고등식물에 비하여 석유유래의 화성품 대체원료, 혹은 연료의 원료 등 유용물질을 고수율로서 생산할 수 있는 퍼텐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수많은 미세조류 중에서도 특히 여러 분야에서 유용성이 기대되고 있는 유글레나에 주목하여 기술한다. 유글레나는 용존 산소농도, 용존 이산화탄소농도, 광 강도, 온도, pH, 배지성분 등의 환경조건에 대해서 다른 조류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적응능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 유글레나는 통상의 식물이 생식할 수 없을 정도의 고농도 이산화탄소의 조건 하에서도 생식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화력발전소로부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약 10~15%(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의 약 250배~375배)로서, 유글레나는 이 이산화탄소의 농도조건 하에서 가장 좋은 증식을 나타내는 것으로부터, 배기가스 중의 이산화탄소를 직접 고정화시키는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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