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전문가 제언>

○ 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질환, 당뇨, 암 등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비만치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전체 의료비의 5~10% 가량이 비만분야에 사용되는 산업화된 국가들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수요를 충족시켜줄만한 제품이 시장에 나와 있지는 못한 상태이다.

○ PubMed에 의하면 오스트레일리아 Western Australia대학의 한 연구진은 최근 임신에서 소아기에 이르는 소아의 신경인지발달

<전문가 제언>

○ 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질환, 당뇨, 암 등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비만치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전체 의료비의 5~10% 가량이 비만분야에 사용되는 산업화된 국가들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수요를 충족시켜줄만한 제품이 시장에 나와 있지는 못한 상태이다.

○ PubMed에 의하면 오스트레일리아 Western Australia대학의 한 연구진은 최근 임신에서 소아기에 이르는 소아의 신경인지발달에 미치는 영양소 특히 미량원소인 오메가 3 지방산, vitamin B12, 엽산, 콜린, 철, 요오드, 아연 및 식이의 역할을 조사한 중재시험에서 미량원소가 인지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단일영양소는 결론을 못 얻었으나 모유수유가 영양실조에서 오는 인지발달 손상에 유익한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비만과 인지와의 연관성에 분명한 결론을 얻지 못하므로 좀 더 잘 설계된 중재시험이 필요한 것을 제안하고 있다.

○ 유아체중 및 체중증가는 노년의 비만과 분명히 관련이 있으나 유아기의 어떤 특정한 시기가 있는가는 불명하다. 덴마크의 코펜하겐대학병원이 최근 유아기의 체중 및 체중증가가 언제 그리고 어떻게 소아비만과 연관성이 있게 되는가를 소아집단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중간체중-삼분위의 소아에 비해 상위체중-삼분위 소아가 출생에서 9개월에 더 높은 소아비만위험성을 보였으나 더 낮은 체중-삼분위 소아는 그 1/2 수준의 비만위험성을 보여 유아체중 및 체중증가가 이미 태어난 첫 달 동안에 소아비만과 연관성이 있음이 예측되었다. 따라서 태어난 직후 체중증가의 결정요인이 비만예방을 위한 적합한 타깃이 될 수 있다는 결론을 얻고 있다.

○ 소아와 청소년에서 비만이 심혈관이상과 관련이 있는가의 여부에 문제가 제기된다. 최근에 이루어진 연구는 소아비만과 제2형 당뇨병은 심혈관 구조 및 기능의 활성감소와 이상을 초래함을 분명히 보여준다. 이 발견들은 어린이에서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하여 소아비만의 예측을 위한 공공의 건강중재의 필요성에 더욱 주의를 끌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