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자료(2016년 3월)에 의하면 세계의 화력발전은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세계의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2014년 현재 1,809GW이며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2012년의 21.8%에서 2020년에는 26.7%, 2040년에는 29%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태양광발전은 2014년 현재 발전용량이 176GW이지만 2020년까지 429GW로 증가할 전망이다. ○ 세계적으로 태양광발전이 주요 전원에너지의 하나가 되면서 대규모 발전용량 개발이 가능하고 증기발전을 이용할 수 있으며

○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자료(2016년 3월)에 의하면 세계의 화력발전은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세계의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2014년 현재 1,809GW이며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2012년의 21.8%에서 2020년에는 26.7%, 2040년에는 29%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태양광발전은 2014년 현재 발전용량이 176GW이지만 2020년까지 429GW로 증가할 전망이다. ○ 세계적으로 태양광발전이 주요 전원에너지의 하나가 되면서 대규모 발전용량 개발이 가능하고 증기발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열에너지 저장장치를 통해 궂은 날씨에도 전력 공급이 가능한 집광형 태양열발전(CSP)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EU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사막에 CSP를 대대적으로 건설하고 여기서 생산된 전력을 장거리 고압직류송전을 통해 EU가 이용하는 DESERTEC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 CSP는 소규모보다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개발되고 있고 아직까지는 태양광발전에 비해 비싸다. 또한 20년 이상의 설계수명으로 개발되고 있고 발전소 가치가 전적으로 태양에너지 자원에 의존하고 있는 반면에 태양에너지는 장기적인 기후주기나 태양흑점 등의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개발 프로젝트의 경제적인 위험도 평가가 매우 중요한 경우이다. ○ 이 자료는 CSP 프로젝트의 장기적인 재정적 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해 지중해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4개 부지와 CSP 기술별로 직달일사량과 연간 전력생산량의 목표수치를 초과할 수 있는 확률을 분석하여 목표수치의 50%, 90% 및 95% 초과확률들의 차이를 통해 CSP 투자의 경제적 위험도를 평가하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 우리나라의 태양열/태양광발전 개발 잠재력(52GW 이상)은 적지 않지만 여러 가지 이유(부지, 비용, 재정지원 등)로 개발이 활발하지 못하다. 특히 CSP의 경우는 태양광발전보다 더 비싸기 때문에 시범시설 이외의 상용 발전소가 아직 건설되지 않고 있다. CSP 개발 프로젝트의 장기적인 재정적 투자 위험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이러한 자료는 CSP 개발 프로젝트에서 크게 참고할 수 있는 자료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