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황칠기술은 우리나라 고유의 황금색 도료로서 전통적으로 백제칠로 알려질정도로 삼국시대부터 존재하였다고 하나 그의 기술이 전수되지 못하여 전통의 맥이 단절된 상태이다. 따라서 최근에 체결된 WTO체재하에서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의 하나로 우리나라 고유의 황칠을 재현하여 산업화하므로써 농민의 소득향상의 길을 모색하기 위하여 전통황칠의 재현가능성을 검토하고, 황칠나무의 신물질개발로 용도를 확대함과 동시에 생태조사와 우량개체선발에 대하여 1년차 연구한 결과 다음과같았다. 1.전통황칠도료의 개선과 이용기술 개발분야 가.황칠나무는

황칠기술은 우리나라 고유의 황금색 도료로서 전통적으로 백제칠로 알려질정도로 삼국시대부터 존재하였다고 하나 그의 기술이 전수되지 못하여 전통의 맥이 단절된 상태이다. 따라서 최근에 체결된 WTO체재하에서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의 하나로 우리나라 고유의 황칠을 재현하여 산업화하므로써 농민의 소득향상의 길을 모색하기 위하여 전통황칠의 재현가능성을 검토하고, 황칠나무의 신물질개발로 용도를 확대함과 동시에 생태조사와 우량개체선발에 대하여 1년차 연구한 결과 다음과같았다. 1.전통황칠도료의 개선과 이용기술 개발분야 가.황칠나무는 해부학적으로 환공재이고,도관사이의 벽공이 교호상이며,수평 수지구를 가지고 있어 일반 활엽수와는 달랏다. 나.황칠나무의 목질부와 수피부의 회분, 추출물,전섬유소및 리그닌함량은 일반 활엽수의 경우와 유사하고 특이한 것은 없었다. 라. 수피의 아세톤추출물과 황칠원액의 정유성분은 유사하였으나 지방산 분획은 추출물과 황칠원액이 전혀달랐으며, 황칠은 건성유에 속하는 수지의 특성을 나타냈다. 마.황칠원액의 도막은 상온건조에서 황금색을 나타내고, 반건성유에 속하는 건조특성을 나타냈으며, 100oC이하의 고온에서는 경도가 향상되나 농색화하는 경향이었다. 2. 황칠 및 황칠나무 자원의 용도 다양화 기술 개발 가. 황칠나무 잎과 종실의 화학적 특성은 서로 달랐으며, 특히 비타민 C, 탄닌 및 지방산 조성이 크게 차이가 있었고, 주요 무기성분은 칼륨, 칼슘, 인, 및 마그네슘이었다. 나.황칠나무잎중에는 항미생물활성물질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용매분획중 산성분획과 페놀성분획이 상대적으로 강한 항미생물활성을 나타?다. 다.활성분획의 MIC는 산성분획이 400--800 g/disc, 페놀성분획은 400--500 g/disc이었다. 3. 황칠나무의 생태 및 우량 개체 선발 기술 개발 가.황칠나무의 천연분포지역은 우리나라 남해안과 제주도이었고,혼효림중에서.층위구조를 이루며,최고수고는 10--17m이고, 흉고직경은 10--51cm의 교목이었다. 나 황칠나무 성숙목 (10년이상)은 4월부터 생장이 시작되고, 5월에 완료하였고, 치수는 8월까지 생장하였으며. 1년생은 수고 10--30cm이고, 5년생의 최고줄기생장은 44cm, 착엽수는 18개이었다. 다.개화시기는 6월 15일에 화서가 나오고, 7--8월에 연속적으로 개화하고,11--12월에 점차 성숙하였다.낙엽시기는 11--12월과 5--6월 2회이었고, 5--6월에 더 많이 떨어 졌다. 잎의 수명은 2--4년이었으며. 꽃은 복산형화서이고 가지끝에서 6--8월에 3--4개의 화경을 형성하고, 1화경에 20--40개의 소화경이 형성되었다. 라.열매는 장과이며,종자는 5(4)개가 들어 있고, 장타원형이며, 종자는 표피에 소돌기가 있으며, 길이 7.5+/-0.25mm, 두께 1.75+/- 0.21mm, 1000개의 무게는 13+/-0.58g, 1 리터의 무게는 286.7+/-1.43g이었고, 발아율은 32--48%이었다. 마.황칠액은 주로 6--9월에 삼출되고, 나무크기에 비례하지 않고 천공법으로는 소량이 삼출되므로 채취방법을 개량할 필요가 있으나 황산등의 화학약품 처리는 피해를 받아 고사되었다.

목차 Contents

• 제1장 서론...27
• 제2장 전통 황칠 도료의 개선 및 이용 기술 개발...31
• 제3장 황칠나무 자원의 활용 방안의 다양화 분야...111
• 제4장 황칠나무의 우량 개체 선발과 증식 분야...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