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최근 각종 발굴에서 대량으로 출토되고 있는 목질문화재는 수종을 구분하므로서 다양한 고고학적인 정보를 도출할 수 있음은 물론 조직구조를 구명하여 목질문화재의 보존보수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 할 수 있는 귀중한 정보의 보고이다. 본 연구는 제 1편에서 관재를 중심으로 고목재의 수종을 구분하였고 제 2 편에서는 발굴장소에 따른 주요 수종의 조직구조의 미세형태학적인 변화를 조사하였다. 관재에 사용한 수종은 낙랑고분의 주목, 무령왕릉의 금송, 이조시대 민묘의 소나무등 침엽수와 의창 다호리 및 동래 복천동 가야고분의 상수리 나무, 오

최근 각종 발굴에서 대량으로 출토되고 있는 목질문화재는 수종을 구분하므로서 다양한 고고학적인 정보를 도출할 수 있음은 물론 조직구조를 구명하여 목질문화재의 보존보수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 할 수 있는 귀중한 정보의 보고이다. 본 연구는 제 1편에서 관재를 중심으로 고목재의 수종을 구분하였고 제 2 편에서는 발굴장소에 따른 주요 수종의 조직구조의 미세형태학적인 변화를 조사하였다. 관재에 사용한 수종은 낙랑고분의 주목, 무령왕릉의 금송, 이조시대 민묘의 소나무등 침엽수와 의창 다호리 및 동래 복천동 가야고분의 상수리 나무, 오리나무, 느티나무, 화순 대곡리고분의 굴피나무, 경산 임당고분의 느티나무와 산뽕나무등 다양하였다. 특히 낙랑고분의 주목은 지금까지 알려진 넓은잎삼나무라는 주장과 달랐고 무령왕릉의 금송은 이 수종의 분포지가 일본이므로 백제와 왜의 무역규모를 증명하는 실증자료이며 고고학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고목재의 조직구조의 미세형태학적인 변화는 세포벽의 분해형태로서 첫째 세포내강에서 중간층으로 점진적으로 세포벽이 얇아지는 형, 둘째 2차벽의 S?층에서 세포벽에 공극이 형성되며 분해되지 않은 세포벽물질이 무정형으로 존재하는 형, 세째 2차벽이 중간층과 분리되며 S?층과 S?층에 할렬이 생기는 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또 수종별 분해형태는 오리나무형, 마미송형, 넓은잎삼나무형, 금송형, 산벚나무형의 5개의 형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매몰지역에 따른 부후특징은 수침재와 토탄층 매몰재가 건조재보다 2차벽의 분해정도가 심하였다. 수종에 따라서는 동일환경내에서도 부후정도나 부후형태의 차이가 관찰되었다.

Abstract ▼

The archeological remains are recently excavated at several places of korea. This remains contained with many wooden materials that could obtain intelligence about historical events by the natural scientific surveys. This study divided into two chapters. In report of chapter 1, coffin woods we

The archeological remains are recently excavated at several places of korea. This remains contained with many wooden materials that could obtain intelligence about historical events by the natural scientific surveys. This study divided into two chapters. In report of chapter 1, coffin woods were identified into several species by the optical or electron microscopy. Also in chapter 2, micromorphological structures in coffin woods and waterlogged woods excavated from various buried circumsference were investigated. The coffin woods were identified into 8 species, namely, Taxus cuspidata in Royal tomb of Nakrang period; Sciodopitys verticillata in Royal tomb of king Muryung; Pinus densiflora in private tomb of Yi-dynasty; Quercus acutissima, Alnus japonica and Zelkova serrata in Proto-Three-Kingdoms tomb at Uichang-gun; Platycarya strobilacea in unknown ancient tomb at Whasun-gun; Zelkova serrata and Morus bombycis in ancient tomb at Imdang-ri. Micromorphological changes in wooden remains could classified into three types sby the cell types. First, a progressive thinning of cell wall was occurred. The compound middle lamella and cell corner was also removed. Second, degraded secondary wall was formed granular residues in S? layer and was remained S? layer and compound middle lamella. Third, the cell wall wse slightly degraded and cracked in secondary wall. The compound middle lamella was separated from secondary wall. The type of degradation by species could be classified into five types, namely, Alnus japonica-type, Pinus mansonia-type, Cunninghania lanceolata-type, Sciodopitys verticillata-type, Prurus sargentii-type. Considering different type of burial environment, dry wood was similiar to sound wood and slightly decayed. But Waterlogged and peat burial wood was heavily decayed. The degree of degradation and decay type vary by cell type within the same species or circumsference.

목차 Contents

• 차례...7
• 제1편 출토 고목재의 수종...10
• 제1장 서론...10
• 제2장 연구방법...11
• 2.1 연구재료...11
• 2.2 실험방법...12
• 2.3 조사방법...12
• 2.3.1 관재의 수종...12
• 2.3.2 연륜구조...13
• 제3장 결과 및 고찰...13
• 3.1 의창다호리 목관 및 부장품...13
• 3.1.1 재료...14
• 3.1.2 조사결과...14
• 3.1.3 고찰...18
• 3.1.4 결론...19
• 3.2 백제 무령왕릉 출토관제...19
• 3.2.1 재료...19
• 3.2.2 조사결과...20
• 3.2.3 고찰...21
• 3.2.4 결론...24
• 3.3 오야리 낙랑고분 출토목관...24
• 3.3.1 조사결과...24
• 3.3.2 고찰...27
• 3.3.3 결론...29
• 3.4 화순대곡리 고분목관...29
• 3.5 경산임당고분목관...30
• 3.6 동래 복천동 가야고분목관...33
• 3.7 이조시대 민묘...33
• 3.8 연륜구조...34
• 3.8.1 조사방법...34
• 3.8.2 결과 및 고찰...35
• 3.9 종합결론 및 고찰...41
• 제4장 참고문헌...43
• 현미경사진 설명...46
• 제2편 출도 고목재의 조직구조...60
• 제1장 서론...60
• 제2장 재료 및 방법...62
• 2.1 실험재료...62
• 2.2 실험방법...64
• 제3장 결과 및 고찰...65
• 3.1 주요구성요소의 분해형태 특성...65
• 3.1.1 가도관...66
• 3.1.2 목섬유...66
• 3.1.3 도관...67
• 3.1.4 방사조직 및 축방향유세포...68
• 3.2 수종별 분해특성과 분류...68
• 3.2.1 오리나무형...68
• 3.2.2 마미송형...71
• 3.2.3 넓은잎삼나무형...72
• 3.2.4 금송형...73
• 3.2.5 산벚나무형...74
• 3.3 매몰지역에 따른 분류...74
• 3.3.1 수침재...75
• 3.3.2 토탄층재...76
• 3.3.3 건조재...77
• 3.4 구성성분의 변화...78
• 제4장 결론...84
• 제5장 참고문헌...86
• 현미경사진 설명...89
• 연구비 항목별 집행내역...106
• 논문발표실적 및 계획...107
• 학위배출실적...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