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연구과제는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식물생명공학 연구개발 및 투자에 발맞추어 우리 나라에서도 식물생명공학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성화되어야겠다는 인식의 확산에 그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년 전부터 식물생명공학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 실적은 여전히 미비하고, 환경은 열악하다. 최근 잇따라 발표되는 동물연구의 개가에 비해 식물연구의 결과는 매우 미약하지만 그것은 20년 전부터 시작한 지원과 투자의 불균형에서 오는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지난 수년간 국가간 FTA는 더욱 강화되어 우리 나라의

본 연구과제는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식물생명공학 연구개발 및 투자에 발맞추어 우리 나라에서도 식물생명공학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성화되어야겠다는 인식의 확산에 그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년 전부터 식물생명공학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 실적은 여전히 미비하고, 환경은 열악하다. 최근 잇따라 발표되는 동물연구의 개가에 비해 식물연구의 결과는 매우 미약하지만 그것은 20년 전부터 시작한 지원과 투자의 불균형에서 오는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지난 수년간 국가간 FTA는 더욱 강화되어 우리 나라의 농지면적과 농작인구는 점차 감소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미 우리들은 알게 모르게 GMO를 섭취하고 있고, 날이 갈수록 GMO의 수와 량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어 멀지 않은 장래에 우리들의 식탁은 GMO에 완전히 점령당할 것이다. 지금 GMO에 대한 연구개발 확대는 미래의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한 방법이 될 것이고, 식량자주권을 확보하는 정책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국가는 국제적인 추세를 파악하여 식물연구에 대한 연구지원을 보다 확대해야 하고, 산학은 협동하여 그동안 금기시 되어왔던 GMO 연구개발을 수면 위로 끌어 올려야 한다. 연구실에서, 온실 내에서만 수행되었던 GMO 연구는 개발연구로 이어져 노지로 나와야 하고, 국가는 연구개발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 입안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육종 연구개발과 형질전환 연구개발은 반드시 병행해서 이루어져야 하며 상호 보완적 입장의 연구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동안 GMO의 출현을 온몸으로 저지하였던 환경 및 시민단체도 인식의 전환을 통하여 더 큰 그림을 봐야 할 것이다. 미래 인류의 난제로 손꼽히고 있는 기아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GM 기술로 대변되는 식물생명공학의 발전이다. 식물생명공학의 발전은 제2의 녹색혁명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