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R&D연구보고서]유해요인 노출 평가의 새로운 패러다임;24시간 실시간 개인노출 모니터링을 통한 시도적 접근 New Paradigm for Hazardous Agents Exposure Monitoring;A Trial Approach Using 24 Hour Real Time Personal Exposure Monitoring원문보기
○ 환경 중 유해요인의 위험성을 판단하기 위한 노출평가 방법은 평가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하여 유해요인 측정대상이 매체(일반대기, 하천 등) 중심에서 수용체(사람, 동물 등) 중심으로 점차 전환되어 왔다. 최근에는 저농도에 장시간 노출 및 고농도 단시간 노출 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밝혀지면서 유해요인 노출평가는 이제 모델링이 아닌 실시간 직독식 직접측정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노출평가는 유해요인노출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이 연구는 그 동안 많이 시도되지 않았던 실시간 직독식 측정장비를 이용하여 24시간 직
○ 환경 중 유해요인의 위험성을 판단하기 위한 노출평가 방법은 평가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하여 유해요인 측정대상이 매체(일반대기, 하천 등) 중심에서 수용체(사람, 동물 등) 중심으로 점차 전환되어 왔다. 최근에는 저농도에 장시간 노출 및 고농도 단시간 노출 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밝혀지면서 유해요인 노출평가는 이제 모델링이 아닌 실시간 직독식 직접측정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노출평가는 유해요인노출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이 연구는 그 동안 많이 시도되지 않았던 실시간 직독식 측정장비를 이용하여 24시간 직접측정법을 통하여 대표적인 환경 유해요인인 미세먼지, 소음,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온열 등에 대한 노출평가 연구이다. ○ 각 유해인자별 측정에 참여한 사람들의 시간활동기록을 분석한 결과 주로 시간을 보내는 국소환경은집이었고(49~65%), 이어서 직장(23~44%), 기타 실내 (5~8%), 교통수단 (5~6%), 실외(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와 주부의 비율이 높은 미세먼지 연구참여자들은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었고 학생과 소방관 참여비율이 높은 온열측정 참가자군은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짧았다. ○ 미세먼지의 서울시에 거주하는 총 26명의 연구참여자에 대한 7일간의 측정결과, 평균농도는 PM10 37.63 μg/m3, PM2.5 27.98 μg/m3, PM1.0 23.71 μg/m3로 나타났다(대기환경기준 PM10 24시간 평균치 100 μg/m3, 연간 평균치 50 μg/m3). 국소환경별로 보면 PM10의 경우 집 24.84 μg/m3, 직장 23.54 μg/m3, 기타실내 58.45 μg/m3, 실외 38.02 μg/m3, 교통수단은 46.13 μg/m3으로 나타났다. PM2.5는 집 21.11 μg/m3, 직장 15.48 μg/m3, 기타실내 47.66 μg/m3, 실외 27.56 μg/m3, 교통수단 30.05 μg/m3으로 나타났다. PM1.0은 집은 18.32 μg/m3, 직장은 12.92 μg/m3, 기타실내는 39.36 μg/m3, 실외는 23.34 μg/m3, 교통수단은 24.63 μg/m3으로 각각 나타났다. 실외보다 실내에서 농도가 높았고 특히 집 보다는 기타 실내 또는 교통수단에서 높은 농도의 미세먼지에 노출되었다. ○ 소음을 23~50세의 8개 직업군에 걸쳐서 47명을 24시간/7일간 측정한 결과, 연구참여자들은 평균 75 dBA의 소음에 노출되었다. 직업별로 1주일간 소음노출수준은 국악연주학생 89 dBA, 중장비운전자 77 dBA, 소방관76dBA, 서비스업근로자 76 dBA, 사무직근로자 75 dBA, 산업위생전문가 71dBA, 대학원 및 대학생 71 dBA, 주부 71 dBA 등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와 미국환경보호청은 일반인들이 소음성난청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24시간 등가소음도 70 dBA 를 권고하고 있는데 이 연구의 참여자의 80.9%가 이 70dBA 권고기준을 넘었다. 국소환경별 소음은 기타 실내, 실외, 교통수단 등에서 모두 평균 76 dBA이었고 직장에서 75 dBA, 집에서 64 dBA로 나타났다. 소음에너지 개념으로 Pa2hr 단위로 환산할 경우 집은 가장 오랜 시간 머물렀지만(56%) 소음에너지 면에서는 가장 적게(5.7%) 기여했고 기타 실내와 실외에서는 13.6% 체류하였지만 소리에너지는 52% 정도의 비중을 차지했다. ○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의 총 12명 연구참여자에 대한 측정결과, 평균농도는 519 ppb로 나타났고 국소환경별로는 집에서 986 ppb, 직장에서 241 ppb, 기타실내에서 386 ppb, 실외에서277ppb, 교통수단에서 318 ppb로 나타났다. 특히 집에서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을 사용할 때와 요리할 때 수 천 ppb로 농도가 급등하였다. 연구참여자가 대학원생, 사무직 근로자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직업적으로 화학적 유해인자에 노출되지 않는 경우 집이 주요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노출원이 될수 있다고 볼 수 있다. ○ 온열의 지표인 Humidex를 산출한 결과, 여름철(8월) 실외에서 가장 높았는데 평균 36.6으로 나타났다(45 이상 위험). 여름철을 기준으로 직장에서는 사무실에서 33 그리고 교통수단이 가장 낮은 31.6으로 나타났다. 초가을(9월)에는 교통수단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Mean : 33.3) 집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Mean :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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