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우리나라의 유연탄 수입 규모는 2010년 현재 106백만 톤에 달해 일본,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수입국이다. 탄종별로는 연료탄 82백만톤, 원료탄 24백만 톤으로 연료탄이 전체 석탄 수입의 3/4에 달한다.
수입 원료탄은 제철산업에서 사용되며, 연료탄은 발전부문에서 대부분 사용되고 있다. 특히, 발전에서 유연탄이 점하는 비율은 2008년 이후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전력에서 큰 비중을 점하는 원자력에 비해 9%p 높은 수준이다. 따라서 유연탄의 합리적 확보가 전력의 안정적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우리나라의 유연탄 수입 규모는 2010년 현재 106백만 톤에 달해 일본,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수입국이다. 탄종별로는 연료탄 82백만톤, 원료탄 24백만 톤으로 연료탄이 전체 석탄 수입의 3/4에 달한다.
수입 원료탄은 제철산업에서 사용되며, 연료탄은 발전부문에서 대부분 사용되고 있다. 특히, 발전에서 유연탄이 점하는 비율은 2008년 이후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전력에서 큰 비중을 점하는 원자력에 비해 9%p 높은 수준이다. 따라서 유연탄의 합리적 확보가 전력의 안정적이며 경제적인 공급에 매우 중요하며, 제철 등의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긴요하다.
최근 국제 유연탄 시장은 급격한 가격변동성을 나타낼 뿐 아니라,
중·장기적 관점에서 구조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개도국의 석탄 수입수요 증가로 인해 2008년을 기점으로 국제시장을 선도하는 시장이 유럽시장에서 아시아시장으로 전환되었다. 이에 따라 아시아시장으로의 수출이 미미하였던 남아공, 미국 등의 아시아 시장 진출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아시아지역의 주요 공급국인 호주 및 인도네시아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Abstract ▼

1. Background and Issues
Korea is the world’s third-largest importer of bituminous coal followed by Japan and China, importing 106 million tons as of 2010, of which 24 million tons is coking coal and 82 million tons steam coal. The imported coking coal is used in the iron and steel industry, and

1. Background and Issues
Korea is the world’s third-largest importer of bituminous coal followed by Japan and China, importing 106 million tons as of 2010, of which 24 million tons is coking coal and 82 million tons steam coal. The imported coking coal is used in the iron and steel industry, and the steam coal is mostly fired in the power generation and cement production plants like other countries.
In particular, coal has played a significant role in the electricity sector, as it has accounted for about 40 percent of power generation since 2008, which is 9 percentage points higher than that of the nuclear energy. Therefore, ensuring the supply of steam coal is very important for the stable and economically sound power sup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