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1. 당초 연구목적 및 배경

지진은 자연 재해 중에서 인명과 재산에 가공할만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재해이다. 최근 진도 9.1의 동일본지진(2011. 3. 11)으로 발생한 엄청난 재산 및 인명 피해는 또다시 우리에게 큰 충격이 되고 있다. 지진재해에 대해서는 어느 나라보다도 대응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는 일본에서의 피해여서 그 충격이 더욱 크다. 2010년에는 아이티에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하여 20만명 이상이 사망하였고 100만명 이상이 집을 잃었다. 또한 칠레에도 규모 8.8의 지진(2010. 2. 27

1. 당초 연구목적 및 배경

지진은 자연 재해 중에서 인명과 재산에 가공할만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재해이다. 최근 진도 9.1의 동일본지진(2011. 3. 11)으로 발생한 엄청난 재산 및 인명 피해는 또다시 우리에게 큰 충격이 되고 있다. 지진재해에 대해서는 어느 나라보다도 대응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는 일본에서의 피해여서 그 충격이 더욱 크다. 2010년에는 아이티에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하여 20만명 이상이 사망하였고 100만명 이상이 집을 잃었다. 또한 칠레에도 규모 8.8의 지진(2010. 2. 27)이 발생하여 700명 이상이 사망하였다. 이들 둘 지진의 피해를 비교해 보면 진원의 깊이 및 심도, 지질 조건 등에도 영향이 있겠지만 아이티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것은 시설물의 내진성능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이들 지진 피해는 우리에게 사회기반시설물의 내진성능 확보는 지진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필요할 뿐 아니라 사회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이라는 교훈을 주고 있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말뚝 기초는 상부구조물의 관성력 (inertial force) 분 아니라 횡방향 지반 운동에 의한 운동학적 힘 (kinematic force)에 의해서도 큰 피해를 입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Tokimatsu 등) 특히 지진 하중에 의한 지반의 변형이 크게 발생하는 연약지반이나 액상화 지반의 경우 운동학적 힘의 영향이 관성력의 영향보다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내진 설계 기법으로 널리 이용되는 등가 정적 해석법의 경우, 상부구조물의 관성력만을 적용시킴으로써 말뚝에 작용하는 운동학적 힘의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운동학적 힘과 관성력을 모두 고려할 수 있는 말뚝 기초에 대한 지반-구조물 상호작용(Soil-Structure interaction)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하여 지진시 말뚝 기초의 동적 거동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목차 Contents

• 2013년 선정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유형:박사후 국외연수)결과보고서 ... 1
• 1. 당초 연구목적 및 배경 ... 2
• 2. 당초 연구내용, 범위 및 방법 ... 2
• 3. 연구내용 및 결과 ... 3
• 4. 향후 연구결과의 기대효과 및 활용 방안 ... 4
• 5. 참고문헌 ... 4
• 끝페이지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