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Ⅳ. 연구결과
ㅇ 주요 만성질환과 관련하여 임상영양서비스가 신체계측 및 혈액학적 지표 등에 미치는 효과와 비용 효과에 대한 문헌조사 결과, 국내·외 다수의 연구들이 일관되게 임상영양서비스의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함. 특히, 임상영양서비스는 약물치료와 비교할 때 매우 우수한 비용-효과성을 가짐.
ㅇ 전국 의료기관의 임의추출 표본을 대상으로 (상급종합병원 35개, 종합병원 65개, 요양병원 136개 참여) 임상영양사 및 영양사 근무현황, 환자급식형태, 학력현황, 영양불량 검색도구 사용현황 등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제시함.

Ⅳ. 연구결과
ㅇ 주요 만성질환과 관련하여 임상영양서비스가 신체계측 및 혈액학적 지표 등에 미치는 효과와 비용 효과에 대한 문헌조사 결과, 국내·외 다수의 연구들이 일관되게 임상영양서비스의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함. 특히, 임상영양서비스는 약물치료와 비교할 때 매우 우수한 비용-효과성을 가짐.
ㅇ 전국 의료기관의 임의추출 표본을 대상으로 (상급종합병원 35개, 종합병원 65개, 요양병원 136개 참여) 임상영양사 및 영양사 근무현황, 환자급식형태, 학력현황, 영양불량 검색도구 사용현황 등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제시함.
ㅇ 상기 실태조사가 실시된 병원의 영양사 총 665명을 대상으로 직무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업무, 안정/장래, 근무조건, 관계의 4개 영역 모두에서 4점(5점 만점)에 미치지 못해 대체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남. 이러한 전반적으로 낮은 직무만족도 수준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요양병원 모두에서 마찬가지였지만, 요양병원보다는 종합병원, 종합병원보다는 상급종합병원으로 갈수록 만족도가 유의하게 높아짐.
ㅇ 양질의 임상영양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주요 병원 63개를 대상으로 의료진 및 환자의 임상영양서비스에 대한 인식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44개 병원이 조사에 응답하였고 의사와 간호사 모두 임상영양서비스의 필요성, 중요도 인식수준이 상당히 높았음. 아울러 환자의 만족도도 4점을 상회하는 우수한 수준으로 관찰됨.
ㅇ 임상영양사의 수요예측을 살펴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고된 의료기관별 영양사 인원과 최근 대한영양사협회 주관 연구에서 제시한양질의 임상영양서비스 제공을 위한 임상영양사 적정인원(100병상 당1.26명) 등에 근거하여 현재 의료기관, 민간서비스 부분, 지역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임상영양사 인력 수요는 2014년 현재 3,714명이며, 2020년에 3,927명, 2030년에는 6,933명으로 예측됨.
ㅇ 반면, 공급추이는 2014년이 임상영양사 국가자격으로의 전환 이후 첫시험이므로 공급추이를 산출할 근거자료가 매우 부족하여 세 개의 모델로 공급예측을 함. 공급모델에 가장 주요한 변수는 임상영양사 교육기관의 정원이 될 수 밖에 없으므로, 공급모델은 임상영양교육기관의 정원을 현재수준으로 유지했을 때와, 두 개의 가정을 하여 산출 하였음. 1) 현행제도가 유지되었을 때의 공급예측: 현재 임상영양사 교육 기관의 정원이 60% 찼고, 점차 감소가 예측되는 모델, 2) 모델1: 현재 개설된 임상영양사 교육기관의 정원이 100% 찼을 때, 3) 모델2: 최종적으로 64개의 임상영양사 교육기관이 인증을 받고, 정원이 371명으로 증가하였을 때 로 구분함.
ㅇ 의료기관 기본수요와, 민간서비스 수요, 정부의 지역사회 서비스 차원에서의 수요의 관점에서 2014년에서 2030년까지의 임상영양사 수요와 영양교육평가원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임상영양사 공급 예측값을 제시하고, 수요와 공급의 차이를 계산해 보면, 1) 현행제도를 유지하였을 때 2014년에 1,333명, 2020 년에는 934명, 2030 년에는 2,891명으로 매우 큰 격차를 보임. 반면에 2) 모델 1 에서는 2014 년에 1,333명, 2020 년에는 621명, 2030년에는 1,527 명으로 격차가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임상영양 교육기관의 정원이 증가된 3) 모델 2에서는 2014 년에 1,333 명, 2020 년에는 612 명, 2030 년에는 1,016 명으로 격차가 감소되기는 하나, 여전히 절대적인 공급부족이 전망되는 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제도개선 마련이 절실히 요구됨.
ㅇ 임상영양사의 원활한 공급과 수요 창출을 위한 제도적 개선안으로 1)의료법 시행규칙 내 「의료기관의 영양관리 기준」신설, 2) 의료법 시행규칙 38조(의료인 등의 정원)으로「 임상영양사 」명시, 3) 영양불량환자 영양관리료의 신설, 4) 비급여 상담료의 급여화 및 필수 교육자로 임상영양사 제시등의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