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연구는 문화유산융복합연구(R& D) 과제의 일환으로 2013년 5월 1일부터 2015년 9월 17일까지 약28개월간 수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현재 번식이 확인된 국내의 저어새 번식지는 칠산도, 요도, 석도, 비도, 남동유수지 저어새 섬, 각시암, 수하암, 서만도, 구지도, 상여바위, 황서도, 매도, 백령도 등 이었다. 본 연구에서 세어도 앞 무인도1개 지역을 추가로 확인하여 총 14개 지역이며, 최대 878개의 둥지를 확인하였다. 노랑부리백로 번식지는 비도, 서만도, 황서도, 목도, 칠산도, 납대기 등 6개 지

본 연구는 문화유산융복합연구(R& D) 과제의 일환으로 2013년 5월 1일부터 2015년 9월 17일까지 약28개월간 수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현재 번식이 확인된 국내의 저어새 번식지는 칠산도, 요도, 석도, 비도, 남동유수지 저어새 섬, 각시암, 수하암, 서만도, 구지도, 상여바위, 황서도, 매도, 백령도 등 이었다. 본 연구에서 세어도 앞 무인도1개 지역을 추가로 확인하여 총 14개 지역이며, 최대 878개의 둥지를 확인하였다. 노랑부리백로 번식지는 비도, 서만도, 황서도, 목도, 칠산도, 납대기 등 6개 지역이며, 최대 365개의 둥지를 확인하였다.
국내 저어새 및 노랑부리백로의 주요 번식지 중 서식지 개선 대상지로 천연기념물 제389호인 전라남도 영광군의 칠산도를 선정하였다. 노랑부리백로 둥지 터로 활용하기 위한 식재 식물로는 이대와 찔레꽃을 선정하였으며, 저어새 및 노랑부리백로의 둥지재료는 유채를 선정하였다. 칠산도 중에서 6산도에는 노랑부리백로의 번식을 위해 이대 및 찔레꽃을 식재하였다. 저어새의 둥지재료 공급을 위해서는 유채를 파종, 식재하였으며, 6산도와 4산도에 돌과 나무를 이용하여 저어새 둥지 터를 조성하였다. 3차년도인 2015년에 저어새는 6산도에 조성한 12개 둥지 터 중 9개를 이용하였고, 번식 수는 과제수행 전인 2012년에 비해 거의 4배 증가하였다. 노랑부리백로는 6산도 하단의 찔레꽃 식재지에서 7쌍이 번식하였으며, 칠산도 권역은 2012년에 비해 2배 증가하였다. 제공한 둥지재료인 고춧대, 볏짚은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 모두 둥지 재료로 활용하였으며, 지속적인 공급 등의 관리가 필요하였다.
저어새 및 노랑부리백로 유조의 이동경로 및 먹이 취식지를 알아보고자 위치추적장치(WT-200)를 3년간 저어새 13개체, 노랑부리백로 2개체의 총15개체에 부착하였다. 부착한 15개체 모두 수신에 성공하였으며, 저어새의 유조는 7월 중순경, 노랑부리백로는 7월 말경에 번식지인 칠산도(6산도)를 떠나 인근 백수 갯벌로 이동하였다. 2013년에 부착한 저어새 5개체는 국내 이동경로파악에 활용하고 자동탈락 되었으며, 2014년에 부착한 5개체 중 3개체는 중국, 대만에서 월동하였으며, 2개체는 국외 이동에 실패하여 월동기에 폐사하였다. 2015년에 부착한 저어새 3개체와 노랑부리백로 2개체는 2015년 9월 현재 국내백수 갯벌 및 곰소만 갯벌에서 서식하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과제 종료 이후인 10월 말경에 국외로 이동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동경로에 대한 정보는 과제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계기관에서 정보획득이 가능하므로 대국민 서비스 및 홍보가 가능하다.
서식지 개선을 위한 복원 매뉴얼은 6산도에 조성한 서식지 개선 대상지 중 저어새 및 노랑부리백로가 번식에 이용한 둥지 터 및 찔레꽃 식재지에 대한 조성방안을 세부적으로 작성하여 향후 자연 서식지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을 작성하였다.

Abstract ▼

This study was conducted as the Cultural Heritage Convergence and Integration R&D Project during 1 May 2013 and 17 September 2015.
In this study, 14 sites (Chilsando, Yodo, Seokdo, Bido, Namdong reservior, Gaksiam, Suhaam,Seomando, Gujido, Sangyeobawi, Hwangseodo, Maedo, Baekryeongdo, and an unin

This study was conducted as the Cultural Heritage Convergence and Integration R&D Project during 1 May 2013 and 17 September 2015.
In this study, 14 sites (Chilsando, Yodo, Seokdo, Bido, Namdong reservior, Gaksiam, Suhaam,Seomando, Gujido, Sangyeobawi, Hwangseodo, Maedo, Baekryeongdo, and an uninhibited islet near Seeodo) were recorded as breeding sites of Black-faced Spoonbill. There were totally 878 breeding nests in the 14 sites. Breeding sites of Chinese Egret were located in Bido, Seomando, Hwangseodo,Mokdo, Chilsando and Napdaeki islets. Total 365 nests were observed in 6 breeding sites.
For the conservation of breeding sites of Black-faced Spoonbill and Chinese Egret, Arrow Bamboo(Pseudosasa japonica) and Baby Brier (Rosa multiflora) was chosen as planted species for nest, and Rape (Brassica campestris) was selected as nest material in breeding sites of both avian species in Chilsando islets (Natural Monument No. 389), Yeonggwang, South Jeolla Province. These species were planted in Yuksando islet. Artificial breeding sites were made by stones and logs in Yuksando and Sasando islets. Among 12 artificial nets in Yuksando islet, 9 were used by Black-faced Spoonbill in breeding season, 2015. Moreover, breeding pairs increased 4 times higher compared with those of 2012. Seven pairs of Chinese Egrets bred in planted Baby Brier in Yuksando islets. Breeding pairs of Chinese Egret were increased 2 times higher than those of 2012. Sustainable supply and management of nest material are needed in breeding sites.
For surveys of migration route and foraging sites of juveniles, GPS-CDMA based telemetry(WT-200) was attached to 13 individuals of Black-faced Spoonbill and 2 individuals of Chinese Egret during study period. All juveniles were successfully located in this study. The juveniles Black-faced Spoonbill leaved their breeding site, Chilsando islet in middle of July and Chinese Egrets did in late of July. They moved to Baeksu mud flat. Five individuals which were attached in 2013, were successfully located in South Korea. Among 5 individuals which were attached in 2014, 3 juveniles migrated to China and Taiwan for overwintering, and 2 individuals died in South Korea. Five individuals which were attached in 2015, are located in Baeksu and Gomso bay mud flats, and expected to migrate in late of October. Information on migration route can be used as public service and relations.
The manual for habitat mitigation of Black-faced Spoonbill and Chinese Egret is prepared by the information on nest sites and planting methods of Baby Brier in Yuksando islets. The manual can be used as guideline of natural habitat mitigation for conservation of the natural monuments birds in Sou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