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1. 당초 연구목적 및 배경
(1) 연구의 목적
○ 식물은 진화를 통하여 병원균의 침입으로부터 자신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도록 다양한 방어기작을 가짐. 전체 방어기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뉨. 첫째 방어기작은 세포막에 존재하는 extracellular immune sensor에 의한 Pathogen-Associated Molecular Pattern(PAMP)의 인지를 통하여 기초저항성이라 불리는 PAMP-Triggered Immunity(PTI)임(Schwessinger and Zipfel, 2008). 두 번째 방어기작은

1. 당초 연구목적 및 배경
(1) 연구의 목적
○ 식물은 진화를 통하여 병원균의 침입으로부터 자신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도록 다양한 방어기작을 가짐. 전체 방어기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뉨. 첫째 방어기작은 세포막에 존재하는 extracellular immune sensor에 의한 Pathogen-Associated Molecular Pattern(PAMP)의 인지를 통하여 기초저항성이라 불리는 PAMP-Triggered Immunity(PTI)임(Schwessinger and Zipfel, 2008). 두 번째 방어기작은 병원균의 effector를 식물의 세포질에 존재하는 intracellular immune sensor[ 종종 Resistance(R) 단백질로 불림; 대부분은 nucleotide binding and leucine rich repeat(NB-LRR) 형태의 단백질임 ]들이 인지하여 초민감 반응(hypersensitive response; HR)에 의한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Effector-Triggered Immunity(ETI)임(Dangl et al., 1996; Dangl and Jones, 2001; Chisholm et al.,2006).
○ 다수의 면역 센서(immune sensor)는 pathogen의 감염시에 효과적으로 방어기작을 작동하여 병원균에 대응하기 위하여 유도성 발현을 보임.
○ 본 연수자는 병 저항성을 조절하는 전사조절인자를 찾기 위해서 T-DNA가 전사조절인자의 활성화나 기능상실을 유발할 수 있는 위치에 삽입된 500여개의 돌연변이 개통들을 대상으로 현저히 증가된 도열병 저항성 표현형을 보이는 것으로 분류된 12개의 계통을 확보하였으며, 이중 도열병과 Xoo 모두에 대해 저항성이 증가된 계통을 분리함. 선행연구를 통한 분석 결과, 해당 유전자는 아직 그 기능이 밝혀지지 않은 전사조절인자임을 확인하였고 매우 흥미롭게도 이 전사인자가 특정한 염색체상에 함께 존재하는 NB-LRR 면역 센서들의 발현을 조절하는 것을 규명함. 이를 토대로 해당 전사인자를 벼 Immune Sensor Activator1(OsISA1)로 명명하고 추가 분석을 진행하였음.
○ 벼의 심각한 생산성의 손실을 유발하는 병은 곰팡이의 일종인 Magnaporthe oryzae에 의해 발생하는 도열병과 박테리아인 Xanthomonas oryzae pv. oryzae(Xoo)에 의해 발병하는 흰잎마름병 등이 해당됨. 따라서 벼의 대표적인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을 포함한 다수의 병을 동시에 방어할 수 있는 다중식물병 저항성 조절연구의 필요성이 절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