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만성 염증질환으로서의 건성안 병리의 면역학적 기전에 대한 근거를 명확히 하고, 핵심면역인자를 규명함으로써, 면역억제제 개발등의 건성안 환자 치료기반을 구축하는것이었음.

총 연구기간동안 건성안의 병인론 및 심각도에 따른 분류 및 검체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총 1646건의 정상대조군, 일반 건성안, 쇼그렌 건성안, 조혈모세포 이식 후 숙주편대 이식 거부반응 환자)를 구축하였고, 환자 검체 (혈액, 눈물, 결막세포)등을 인체 유래물 은행에 항온, 항습 보관하였음.

인체 유래물의 분석을 통해 건성

본 연구의 목적은 만성 염증질환으로서의 건성안 병리의 면역학적 기전에 대한 근거를 명확히 하고, 핵심면역인자를 규명함으로써, 면역억제제 개발등의 건성안 환자 치료기반을 구축하는것이었음.

총 연구기간동안 건성안의 병인론 및 심각도에 따른 분류 및 검체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총 1646건의 정상대조군, 일반 건성안, 쇼그렌 건성안, 조혈모세포 이식 후 숙주편대 이식 거부반응 환자)를 구축하였고, 환자 검체 (혈액, 눈물, 결막세포)등을 인체 유래물 은행에 항온, 항습 보관하였음.

인체 유래물의 분석을 통해 건성안 환자군별 기능 유전체를 분석하여 염증 관련 사이토카인 유전체의 변이를 확인하였고, 건성안 병인과 관련된 염증성 사이토카인에 의해 각막상페세포 및 결막상페세포에서 분비되는 특이 단백질 발굴을 연구함.

건성안 환자의 눈물을 Luminex 200 시스템을 이용하여 79종의 사이토카인/케모카인 분석을 시행하여, 11종의 사이토카인, 6종의 케모카인, 9종의 soluble receptor 발현증가를 확인하였음. 특히 유전자 연구에서도 변이를 보인 IL6 의 soluble receptor, sgp 130등에 의한 IL6의 cis/trans 면역기전이 건성안 발생에 기여할 것으로 추론함. 다만, 이 연구에서 초기 건성안 환자의 면역반응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서,이를 다인자적인 건성안 분류의 오류 혹은 초기 건성안에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연결고리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함. 본 연구를 통해 눈물의 적은 시료를 사용하여 눈물내 단백체 발현을 검증하는 기술에 대한 실험경험을 확립함.

일반 건성안은 내외부적인 환경요인이 매우 많이 관련되어 있어서, 안과적 수술이나 렌즈 착용 후, 혹은 조혈모세포 이식 후 숙주반응과 관련된 면역성 건성안 등 외상의 시기가 비교적 명확하고 전향적 관찰이 용이한 환자의 검사 및 검체에 대한 연구를 병행.

본 연구의 결과로 환자군별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s), RNA, protein 분석을 통해 건성안 초기의 염증기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후 치료 타겟의 기반을 마련함. 또한, 전신적인 숙주반응 등의 예측을 안구표면을 통해 하려는 시도를 통해 면역관련 건성안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전신상태를 예측하는 비침습적 바이오마커에 대한 가능성도 제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