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제1장 서 론

1.연구의 배경

공동주택은 가용 국토면적의 협소로 인한 토지의 효율적 이용의 필요성과 부족한 주택을 단기간에 보급할 수 있다는 주택공급의 용이성, 그리고 소득수준의 향상과 함께 생활의 편이성을 추구하는 국민의식의 변화, 주택을 하나의 재산증식 수단으로 인식한 투기열풍 등 여러가지 이유로 1980년 이후 급속히 증가하여 현재는 국민의 65% 정도가 공동주택에 거주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거유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세대가 한 장의 벽과 바닥을 사이에 두고 생활하는 공동주택의

제1장 서 론

1.연구의 배경

공동주택은 가용 국토면적의 협소로 인한 토지의 효율적 이용의 필요성과 부족한 주택을 단기간에 보급할 수 있다는 주택공급의 용이성, 그리고 소득수준의 향상과 함께 생활의 편이성을 추구하는 국민의식의 변화, 주택을 하나의 재산증식 수단으로 인식한 투기열풍 등 여러가지 이유로 1980년 이후 급속히 증가하여 현재는 국민의 65% 정도가 공동주택에 거주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거유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세대가 한 장의 벽과 바닥을 사이에 두고 생활하는 공동주택의 거주형태상 단독주택에 비해 소음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으며, 공동주택 건설에 사용되는 주 재료인 콘크리트는 재료의 특성상 무겁고 밀실하기 때문에 동일한 두께의 다른 재료보다 말소리나 TV소리 등 공기를 매체로 하여 전달되는 소음(공기전달음)에 대해서는 차단성이 양호한 반면 콘크리트 면에 직접 충격이 가해져서 발생하는 충격음(고체전달음)은 인접세대에 쉽게 전달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위층 등 인접 세대에서 발생한 소음으로 인해 거주자들에게 불쾌감을 제공하게 되며, 이러한 불쾌감으로 인해 살인이나 방화, 폭행 등 이웃 간 갈등의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위층 세대에서 발생되는 바닥충격음이나 화장실 소음은 층간소음의 대표적인 소음원으로 인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