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V. 결론

ㅇ 향후 남북 사이의 스포츠교류협력은 더욱 빈번해지고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커 보임. 이에 따라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찾게 되었던 교훈을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하는데 적용할 과제가 남음.

ㅇ 향후 남북 사이의 스포츠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첫째, 우리 정부의 통일정책에서 찾아짐. 2013년 2월 25일 출범한 박근혜 정부의 통일정책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따르면 남북의 스포츠교류협력은 평화통일을 구축하는 핵심적 영역이 될 수 있음.

V. 결론

ㅇ 향후 남북 사이의 스포츠교류협력은 더욱 빈번해지고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커 보임. 이에 따라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찾게 되었던 교훈을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하는데 적용할 과제가 남음.

ㅇ 향후 남북 사이의 스포츠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첫째, 우리 정부의 통일정책에서 찾아짐. 2013년 2월 25일 출범한 박근혜 정부의 통일정책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따르면 남북의 스포츠교류협력은 평화통일을 구축하는 핵심적 영역이 될 수 있음.

ㅇ 향후 남북 사이의 스포츠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둘째, 북한의 이른바 체육강국 정책에서 찾아짐. 2011년 김정일이 사망하기 전에 이미 북한에서는 신년사를 통하여 “축구강국, 체육강국”을 표방했음(김영란·김흥태 2013). 이때부터 북한 전역에 체육열풍을 강하게 일으켜서 축구강국과 체육강국으로 만들 것을 추진했음.

ㅇ 향후 남북 사이의 스포츠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셋째,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같이 활발한 국제스포츠대회의 일정에 있음.

ㅇ 이러한 연구결과를 종합할 때 이 보고서에서 제시하는 정책적인 제언은 첫째,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의 선수단과 응원단을 모두 참가시키는 것이 좋을 것임. 북한선수단과 응원단의 참가는 대회의 성공적 진행은 물론 남북관계의 개선 뿐더러 국가적 흥행에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임.

ㅇ 둘째,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에 대한 체류비를 지원하는 것이 필요함. 다만 여론조사 결과를 감안하여 북한선수단과 응원단에 대한 체재비 전액을 대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피해야 함.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모델로 설정하여 북한도 스스로 체재비를 내도록 유도해야 함.

ㅇ 셋째,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를 앞두고 2013년 9월 3일 세계대학스포츠연맹총회에서 이미 남북단일팀 구성 안건을 승인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함.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남북단일팀을 성사시키면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에 이어 다시 한 번 남북단일팀을 구성한다는 데 의의가 있는 것임. 또한 계속적으로 긴장상태에 있는 남북관계의 개선에 전략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음.

ㅇ 특히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는 대학생들의 친선을 주목적으로 하여 군입대 혜택이 없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올림픽게임, 또는 월드컵대회에 비하여 남북단일팀 구성이 쉽다는 점을 감안해야 함.

ㅇ 넷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에 열리기 때문에 개막식은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중에 치러지지만 폐막식은 2017년 12월 대통령선거로 선출된 대통령의 취임식 직후 불과 몇 시간 만에 치러지기 때문에 각별한 준비가 필요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남북공동입장, 공동응원단, 남북 단일팀 성사 여부는 박근혜 정부에서 결정되어야 할 사안임.